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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라이스 - 인간은 과연 '신'이 될 수 있는가?

영화 | 2010.07.03 18:55 |


<줄거리>

인간이 생명을 창조하였으니 무섭도록 아름답다!

새로운 종을 탄생시켜 의학계와 과학계는 물론, 세상을 놀라게 만들 경이로움을 선사하고 싶었던 과학자 부부 ‘클라이브’(애드리안 브로디)와 ‘엘사’(사라 폴리). 제약회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인간 여성의 DNA와 조류, 어류, 파충류, 갑각류의 유전자를 결합하는 금기의 실험을 강행해 신 생명체인 ‘드렌’을 탄생시킨다.

빠른 세포분열을 일으키며 급속도로 성장한 드렌은 각 종(種)들의 특징을 드러내며 기이한 아름다움을 내뿜고, 마침내 인간의 ‘감정’까지 갖추게 되면서 본능적으로 이성인 클라이브와의 교감을 시도한다. 그러나 그녀는 일정기간이 지나면 성(性)의 전환을 이루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녀의 변이는 치명적인 결말을 예고하는데...

출처 : 네이버 영화


△ 용산역. 건물이 3개나 붙어 있어서 상당히 크다!

용산 CGV에서 이번에 개봉한 [스플라이스]를 보고 왔다. 보고나서 생각나는 이 영화의 키워드는 바로 신(神)이다. 영화 [스플라이스]인간은 과연 신이 될 수 있는가를 묻고 있다.

△ 생명을 파괴하는 힘

△ 생명을 창조하는 힘



인간이 부러워하는 신(神)의 능력 중 하나가 바로 생명에 관한 것이다. 영화 [데스노트]생명을 파괴하는 신의 능력을 얻었을 때, 인간이 과연 어떻게 변해가는가를 그려낸 영화다. 반면 [스플라이스]는 인간이 생명을 창조하는 신의 능력을 지닌다면, 어떻게 인간은 변해갈 것인가를 다룬 영화다.


1. 금기에 도전하다

△ 시체를 합쳐서 만든 프랑켄슈타인



18세기. 죽은이를 살리고 싶었던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당시의 금기였던 시체 해부금지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피조물인 [프랑켄슈타인]을 만들어낸다.


△ 모든 생물종들을 합성해서 만든 드렌



21세기. 생명의 한계를 궁금해했던 과학자 부부는 당시의 금기였던 인간 복제금지법을 무시하고, 자신의 피조물인 [드렌]을 만들어낸다.

역사적으로 인간은 이렇게 금기에 도전하고 싶어했다. 그 이유는 다양하다.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가 아니라도 누군가는 언젠가 할 테니까" 등등. 그러나 대다수의 이러한 영화들은 단순히 모습만 바꾸어 똑같은 점을 우리에게 경고한다.

"당신은 정말 신이 될 자격이 있습니까?"


2. 인간은 자신보다 약한 존재를 사랑한다

△ 드렌을 통해서 자신을 보는 엘사


과학자 엘사는 NERD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이른바 잘나가는 과학자다. 그녀는 자신을 잘 따르는 드렌을 마치 자신의 딸처럼 키운다.

△ 나를 어디까지 사랑해 줄 수 있나요?


그러나 드렌이 점점 자라나 나중에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자, 그 즉시 드렌을 실험체처럼 다루기 시작한다. 그녀의 꼬리를 자르고, 심지어 그것으로 단백질을 합성하여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기까지 한다.



인간이 사랑할 수 있는 존재 자기보다 약하고 무력한 존재 이다. 우리가 고양이를 사랑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나보다 약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반면 같은 고양이과인 호랑이를 사랑할 수 있겠는가. 인간이 사랑할 수 있는 대상은 실로 굉장히 한정되어 있다.


3. 변화 앞에 무력한 인간

△ 드렌은 완전한 통제 하에 있다구!


영화 [스플라이스]의 대사 중 자주 나오는 단어가 바로 통제(Control)다. 그들은 자신들이 만들어낸 드렌이 완벽하게 자신들의 통제하에 있다는 착각을 한다.

△ 정말 그렇게 생각해?


그러나 드렌은 끊임없이 변해간다. 영화 [스플라이스]는 이러한 변화앞에 당황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생명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없는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준다. 왜냐하면 인간도 하나의 생명체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를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바로 연구소 이름 NERD다. Nerd는 속어로 샌님, 혹은 세상물정 모르는 멍청이를 의미한다. 인간이 모든 생명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착각을 하는, 사실은 세상물정 모르는 바보라는 사실을 감독을 꼬집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4. 결론 : 판도라의 상자는 어디까지 열어도 되는가.


원자폭탄이 히로시마에 떨어졌을 때, 혹자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 과학자들은 아무 잘못이 없다. 잘못은 우리의 기술을 악용한 다른 이들에게 있다."

하지만 과학자들도 명백히 그들이 한 일에 대한 자각이 있었다. 그들도 언제까지 피해자를 자처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이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

△ 그들의 호기심이 빚어낸 막대한 '책임'



역사가 흐르는 동안 많은 영화들이 경고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것이다. 행동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 무책임한 행동에는 반드시 막대한 책임이 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판도라의 상자는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선까지만 열어야 할 것이다.

우리 인간은 신이 되기에는 아직 한참 멀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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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imecook.tistory.com BlogIcon 소춘풍 2010.07.20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명에 관한 존엄성을 다시금 생각해봐야할 듯 합니다.
    아직, 영화 스플라이스는 보지 못했지만,
    글을 읽으면서,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 Favicon of http://blogoon.co.kr BlogIcon 블로군 2010.07.20 1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F 장르를 굉장히 좋아하고 보고 싶은 영화였는데,
    이번에 관람하게 됐을때는, 평소 흥미로 보던 영화와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게 될 것 같습니다.

  3. Favicon of http://www.backlinkschecker.ws/backlinks/buylinks.html BlogIcon Buy PR5 Backlinks 2011.09.14 15: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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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Favicon of http://tambanews.com/story.php?title=httpwww-eibmoz-netirinapinballindex-php BlogIcon lanita 2012.02.22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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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Favicon of http://scooby-doo.igri.by/ BlogIcon игры скуби ду 2012.03.14 0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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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Favicon of http://www.nikeshoxskoeu.com BlogIcon nike shox 2013.03.16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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