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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어서 죽을 수도 있을까요...?

What is LOVE/사랑이야기 | 2008.12.20 07:00 |



내게는 하루하루가 버텨내가는 날들입니다.
일부러 괜찮은척 하는것도 참 지치네요.
내 눈에서 안보일 수 있다는 생각 한번도 한적 없었는데...
볼수 없는 시간들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
볼수 없는 시간들이 앞으로 평생이라니...
그 많은 하루들을... 그 많은 시간들을 내가 견딜 수 있을까요...?

예전에 그사람을 볼 수 없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생각하면 잠깐이고, 그 때도 평생 함께할 우리에게 그 몇개월은 잠깐이라 생각하며
잘 견디고 있었는데, 정말 몇개월동안 못만나고 있던 겨울... 그러고보니 이맘때쯤 이었던가요...
아니...12월크리스마스 즈음이었나봐요.

그때도 지금처럼...
길을 다니면 그사람 닮은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버스를 타고 가다가, 그 사람 닮은 사람을 보고 내려서 쫓아갔었는데,
뛰어가서 보니, 그 사람이 아닌거에요.
그사람일 수가 없었죠.^^; 그사람은 군대에서 힘들게 있었을때니까요...
뻔히 알면서도 그사람일까봐 쫓아갔던 얘길하면서,
너무 보고싶다고, 그사람에게 전화로 울고, 투정했더랬어요.
못보는 상황인거 뻔히 알면서... 그렇게 말하고 끊고는 얼마나 후회했던지...
못나오는 그사람이 얼마나 속상했을까... 얼마나 걱정할까...
전화 끊고나선 그것때문에 속상해서 또 펑펑 울었더랬지요.^^a
그러고 다음날이었던가...
그사람에게서 전화가 왔었어요.
급하게 입금을 해야 하는데, 자기가 못가니까 지금 은행가서 입금 좀 해달라고...
많이 급하다는 그말에 집에서 또 그사람에게 보낼 편지쓰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후다닥 츄리닝에 잠바하나 걸치고 눈꼽도 안떼도 급하게 은행으로 마구 달렸어요.
막 달려가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어깨를 잡아서 소스라치게 놀라서 소리쳤더니,
"어딜 그렇게 뛰어가~"하며 숨을 헐떡이는 그사람이 있지 않겠어요?@.@
너무 놀라고...너무 반가워서... 그대로 주저 앉아서, 꿈쩍도 못했어요.
한참을 놀라서 있다가, 겨우 정신차리고 어떻게 나왔냐고 물었더니,
"네가 보고싶어 죽겠다며..."하고 웃던 그사람...^^
정말 나를 사랑해주고, 눈을 감고 있어도, 떨어져있어도, 목소리만 들어도
사랑받고 있다는걸 느끼게 해줬던 그사람...
 
내가 사랑했던 그사람... 여전히... 그안에 있었을까요...?
아니면... 지금 내가 느끼는 것처럼...
이세상에 없을까요...?

내가 이렇게 보고 싶어하는거 알면...
그때처럼... 내 눈앞에 짠...하고 나타나 줄까요...?
그사람 떠나고, 매일 문앞을 나설때마다...들어설때마다 한참을 주위를 둘러보는 내게...
그때처럼... "어디가?"하고...
내 눈앞에... 나타나 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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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ninabrisa.tistory.com BlogIcon 니나브리사 2008.12.20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꽤나 지나온 얘기지만, 처음으로 "아...이런게 좋아하는 감정이구나" 라고 느꼈을때였어요.

    그땐 어렸지만, 사랑에 나이가 어딨겠어요^^;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리워하고, 좋아하는 감정만으로는 설명이 안될만큼.....왜 그런거 있잖아요,
    마음속에 풍선이 들어있는것 같은....

    여튼~그를 그리워하다가 생각치도 못하게 버스에서 마주쳤어요.
    되게 기쁘고 반가운 마음일 줄 알았거든요? (잠자기 전에 한번만 더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으니깐요^^)

    ^^왜 그렇게 가슴이 아팠던지요..........

    그치만, 아파도 마음에 사랑이 있는편이 더 좋았더랬어요.

    • Favicon of http://justonce.tistory.com BlogIcon loveisyou 2008.12.27 1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래요, 아파도...지나간 사랑이라도,
      아예 믿지 못하는 것보다, 빠르게 스쳐지나는 사랑보다는
      아직 공기는 다 못뺐더라도, 가득찬 풍선 가슴에 한번 간직해본게...
      그래도 행복했다...했던 시간들이 있었던게 기쁨인듯해요.*^__^*

  2.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8.12.20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위 말해 상사병이라는거군요.
    아직까지 그정도의 사랑은 못해 본 것 같습니다.

    저도 군대에 갔을 때 짝사랑하던 사람이 있어서 글에 나오니까 그때 생각이 나네요.
    만나고 싶을때 마음대로 만나지 못하는...전화하고 싶을때 마음대로 전화하지 못하는...
    참 괴로운 나날들이었어요 ^^

  3. Favicon of http://downeve.tistory.com BlogIcon 바위풀 2008.12.24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고 싶어도 죽으면 안돼요.

    살아 있다면 언젠가는 만날 수 있는 법이거든요.

    저도 예전에 제가 죽지 않은 걸 참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살고 있죠.

    아, 왠지 제목만 읽은 듯한 뻘 댓글이군요. ^^

  4. Favicon of http://muky096.tistory.com BlogIcon 보르네오캣 2008.12.26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때가 저한테도 분명 있었는데...있었던것 같은데...
    그 아릿한 감정들 다 어디로 도망 쳤을까요..?
    보고 싶어 죽겠던 그 감정.....

    아마.. 누군가를 다시 사랑하게 된다해도..
    예전만큼 잘해 주거나.. 사랑하지 못할 것 같아요..

    세상을 다 살진 않아도 너무 많이 알아 버렸고....
    내가 순수를 다해서 누군가를 좋아했던때도 그때가 마지막이란 걸..

    그래서 나와 미래를 함께 할 사람은 조금은 불행한게 아닐까 하는...
    내 열정을 온전히 다 주지 못함이랄까요....?

    정말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사람과는 평생을 같이 할수 없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다만.. 무던히 앞을 같이 함께 할 사람과 평생을 함께 하는거라고...
    자꾸 그렇게 되어 가는 것 같아.. 두렵네요...

    무던한 감정으로 평생이라.........

    • Favicon of http://justonce.tistory.com BlogIcon loveisyou 2008.12.27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던한 감정...
      주위의 부부들이 다들 정말 덤덤해보여서...
      그말이 너무 와닿네요.
      정말 심장뜀의 속도가 다 그사람에 의해 좌우되던 그때가 다른 누군가에 의해 재가동 되지 못할꺼란걸 느끼면서,
      그때의 한없이 뛰었고, 한없이 편한하게 두근거리던 그때의 심박이 그립습니다.T.T
      평생 무던한 감정... 쓸쓸하네요...

  5. Favicon of http://www.ghdaustraliacv.com/ BlogIcon ghd hair straightener 2012.12.28 23: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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