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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먹는 동지, 팥죽보다 배 부른 맛나는 말씀.

감성미디어/일상다반사 | 2008.12.23 00:23 |



와, 벌써 12월도 막바지를 향해 열심히 열심히 달리고있네요.
춥다며 따뜻한 이불속에 가만히 누워있어도, 째깍째깍 시간은 계속 흘러갑니다.

오늘이 무슨 날인지 다들 아실꺼예요.
저에겐 팥죽먹는날로 깊이 각인되어있는 24절기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니다. ^ㅅ^ 냐하하~~~
종교가 없는 니나는 교회에도, 성당에도, 사찰에도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교적인 이유에서 만들어진 빨간날들은...잘 챙기지요 -_-; 너무나도 잘 챙겨먹어서 탈입니다.

니나의 아버지는 한달에 한번씩은 사찰에 가시는데요~
오늘은 동지법회가 있다며, 니나도 데리고 가주신 친절한(?) 아버지. 그냥 나들이겸 따라갔습니다.
수학여행때나 가봤을법한 불국사외에는 어디에도 가본 적도, 경험한 적도 없었거든요.
룰루랄라~~~~^0^

탐스러운 귤들이 데롱데롱(?) 달려있는 귤밭을 지나고지나서, 도착했는데.
흠.....이미 많은 분들이 먼저 오셨네요.

그냥 들어가서 꾸벅꾸벅 절만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순서가 있더라구요. 여튼, 아무것도 모르는 니나는 아버지뒤만 졸졸~--;;;따라다니면서 열심히 열심히 절했습니다.

법회가 시작되기전에, 그냥 막 찍었습니다다만,  잠시나마 절 풍경을 감상하시죠..^^;;;;;;;


교회에가면 성경을 보듯, 사찰에서는 법요집을 보더군요.
탁,탁,탁 하는 소리와 함께 법회가 시작되었어요. @..@그때부터 니나는 완전 헤롱헤롱, 멍때리기시작했습니다.
목탁소리와함께 스님의 독경이 시작되면, 여기저기 주위에서 (*&%$#@!!!!같이 염불하십니다.
@..@ 난, 뭐하지? 하면서 허둥댔더니 뒤에계시던 한 보살님께서 "70페이지~" 해주시더라구요^^
(아버진 혼자 열심히--;;;;니나를 나몰라라~~~~) ㅠ-ㅜ

이런풍경이 30분간 지속되다가, 스님의 말씀이 이어지네요.
워낙에 주옥같은 말씀인지라 들으면서 텔레비젼 방청객마냥 혼자 "아~흠~아~~" 요랬네요^^;;;

그 중에, 좋은 말씀 머리속에 꾹꾹 눌러담아 왔습니다.^^

지키기 쉬울수도, 어려울 수도 있는 마음속에 간직하고 살면 좋은 세가지.

1. 주변을 항상 깨끗이-
물론, 위생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청결은 두말하면 잔소리. 깨끗하면 좋은 냄새가 따라오잖아요.
하지만 이것뿐만이 아니라 내가 해 놓으려고 벌려놓은 일들도 포함이 되는데요~
연초에 "난 이걸 꼭 해야지!" 내지, 언젠가 "아! 이거해볼까?" 라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 일들이 있잖아요.
마무리가 잘 된 것들은 더이상 어떻게해볼 도리가 없지만, 끝마무리를 짓지 못한것들은 의외로 많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예요. 특히, 쓰다가 마무리하지못한 포스팅부터 마무리를--;;;;;;;;
이 모든 것들을 올해가 가기전에, 시간이 더 흐르기전에
하나씩 마무리합시다 ^^ 아자아자!

2. 말을 아끼기
누군가 그러더군요. 눈을 사물을 보기위해 만들어진것이고, 코는 냄새를 맡기위해,
입은 먹고 말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니, 우린 말을해야한다!!!! 고~(그냥 어디서 주워들었을뿐예요:ㅁ)
이래저래 말은 좋은거예요. 남에게 속얘기도할수 있고, 충고도해주고, 의사표현하기에도 좋고.
그치만 한번 내뱉은 말은 좀처럼 다시 담을 수가 없잖아요. 할말은 하고 살아야하는 세상임에 분명하지만,
그래도 나의 말을 아껴보면 타인의 말에,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흠~그런거네요^^ 말을 아낀다는 것은 말을 하지않는게 아닌, 귀를 귀울이라는 것이었군요.

3. 없는 것을 애써 가지려고 애쓰지 말기.
아, 전 이게 젤 힘이 든답니다. ㅠ.ㅜ 아마 모두에게 가장 힘든 일 중 하나 이게 아닐까요?
생각으로는 정말 누워서 떡먹기인데, 살아가면서 "소유"에대한 욕심은 끝이 없어지네요.
특히, 요즘에는 이 생각때문에 죽겠네요^^ "나는 돈을 벌기 위해 태어난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했으니깐요!!!!!!(이런 생각, 정녕 저만 하는 건 아니겠죠?)
없는 것을 애써 노력해서 가지고나면, 정말 뛸 듯 기쁨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곧 그 기쁨이 잊혀집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없는것 애써 가지려하지말고, 내가 가진것을 쪼개어 남에게 나누어주면 어떨까?
그러면 두배로 기뻐진답니다. 나도 기쁘고, 상대방도 기쁘고.
하하, 역시 말이 쉬운 것 중 하나일뿐인가요?  그래도 노력은 해 볼라구요.




어쨌든, 오늘 이 세가지를 머리에 마음에 단단히 새기고 니나의 사찰나들이는 끝납니다.

아차, 중요한 팥죽사진은............먹는데 정신팔려서 ㅠ.ㅜ 깜빡했어요.
그치만, 팥죽보다 더 배부른 얘기를 들려드릴수 있어서 혼자 만족한답니다^^;;;;;
 
 
 
 
 
 
P.S  아! 팥죽의 유래에 대해서도 들었어요. 궁금하신분만 클릭^^

더보기



아! 다른 거 다 싸그리 무시하고 안지켜도,
첫번째, 주변정리하기는 할 수 있길바래요. 한해를 깔끔하게 마무리 해보자구용~
그럼 더 향기로운 한해가 찾아올지도 몰라요~히히히 -> 하루 사찰경험했다고, --; 훈계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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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8.12.21 1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고 보니 오늘이 동지네요 ^^
    꽤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신 듯 ㅋ

    1번은 완전 안 지키고요 ㅠ
    2번은 지키는 듯하지만 하는 말마다 비수를 박는 말 뿐이라서;;
    3번은 역시 인간인 이상 욕구를 버리기 쉽지가 않죠;;
    (법정 스님처럼 '무소유'의 삶을 살아야 가능한 애기 ㅋㅋ)

  2. Favicon of http://resa.tistory.com BlogIcon 호련 2008.12.23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을 항상 깨끗히.

    참 많이 와닿는 말이네용 +ㅅ+)!!!!

    항상,

    몸과 마음을 깨끗하고 단정하게 유지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3. Favicon of http://downeve.tistory.com BlogIcon 바위풀 2008.12.24 0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곳에 가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셨군요. : )

  4. Favicon of http://www.rolexnicesale.co.uk BlogIcon rolex replica 2013.02.20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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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Favicon of http://www.watchesukswisssale.co.uk/iwc.html BlogIcon IWC Replica Watches 2013.02.20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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