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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멈추는 날? 내 인내심이 멈추는 날!! [영화평]

영화 | 2008.12.27 14:24 |



Blue의 영화평은 관람을 아직 못한 분들이 영화를 선정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스포일러는 최대한 자제했으며 등장시엔 미리 경고 문구를 삽입하겠습니다.


Blue의 평점 (3.3 / 10)


Why? 


① 스토리 1 point
② 캐스팅 5p
③ 영상/편집 4p
............................
■ 극장 환경 ( 9/10 )

적합도 (男 - / 女  -)

이례적으로 적합도를 도저히 매기질 못하겠다. 추석 특집으로 TV에 나올 땐 체널을 꼭 돌리길 바란다.
키아누 리브스가 가끔 삽질 영화에 출연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이런 영화에 출연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1. 스토리 

wr
 영화평에 관한 정보를 찾다보면 '이 영화는 예고편이 전부다'란 이야기를 종종 접하게 된다. 그런 입소문이 돈 영화를 관람하면 왜 그 말이 나왔는지 뒤늦은 깨닮음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런 상투적인 말은 감히 아무 영화에나 붙이는게 아니다. 그 말은 이 영화같은 수작(?)에 붙여야 빛을 발하는 말이다!

 지구가 멈추는 날은 예고편과 본편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정도의 극강의 스토리를 자랑한다.
외계인이 지구로 온 목적,마음을 돌린 이유,클라투(키아누 리브스)가 시내로 가려고 했던 진짜 이유. 뭐하나 제대로 설명한게 없다.

 갑자기 마음을 돌린후 내뱉은 클라투의 대사는 나의 인내심을 멈춰버렸다. 또한 어슬프게 등장하는 종교적 메세지도 거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다면 러닝타임을 늘리거나 시나리오를 수정했어야 한다.(물론 지금의 제작진으로 그런 일을 벌였다면 재앙이었을듯 하다.) 스토리는 개연성이 부족했으며 영화의 시간은 멈춘채 관객들과 겉돌게 되었다.

 영화의 초반부는 묵직한 분위기로 그럴듯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혜성 충돌 카운터가 끝난 후부터 영화는 새로운 제작진이 만들기 시작한듯 너무나 다른 톤으로 진행되었다. 이 영화는 딱 카운터까지만 보고 나오면 된다. 돈이 아깝다고? 시간이 더 아깝다! 게다가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 아닌가. 영화를 통해 병을 만들 필요는 없다.

2. 캐스팅  


감독
스콧 데릭슨 스콧 데릭슨 (Scott Derrickson)
출연
키아누 리브스 키아누 리브스 클라투 역       제니퍼 코넬리 제니퍼 코넬리  헬렌 역        제이든 스미스 제이든 스미스 제이콥 역

키아누 리브스란 당대 최고의 배우로 이런 쓰레기같은 영화를 만들었다는게 아직까지도 믿기지가 않는다. 게다가 키아누는 이미 평생을 놀고 먹어도 부족함이 없는 재력을 가진 배우라 작품을 선정하는데 조금은 신중을 기할거라 생각했는데 여지없지 예측을 벗어난 영화였다. 또한 감독의 역량 부족으로 인해 배우들의 연기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키아누의 연기조차 형편없는 수준이라 관람하기에 거북했다. 제이콥 역을 맡은 제이든의 연기력도 다른 영화에 비해 떨어지는 느낌이었다. 이 영화로 인해 배우들의 명성이 흠이 간듯해서 펜으로서 안타까운 심정이다.

3. 영상/편집  


예고편을 제작한 에디터가 감독보다 역량이 뛰어난듯 보인다. 기승전결도 확실하고 스토리라인도 명확하다. 게다가 모든 CG장면을 다 삽입해서 본편과 동일한 스케일을 자랑한다. 혹시라도 과속스캔들이나 예스맨을 보러간 극장에서 지구가 멈추는 날 예고편을 봤다면 당신은 행운아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본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 극장환경  



J열 15,16


예고편도 그럴듯했고 키아누가 나오는 영화라 나름 기대하고 IMAX로 지른 영화였다. 화면은 DMR이라 어느정도 화질열화는 감안할 수 있었지만 조악한 사운드는 우리집 홈씨어터만도 못했다. 째지는 고음과 웅웅거리는 중저음. 여기가 한국을 대표하는 상영관인지 자동차 극장에서 FM라디오로 수신하는 차안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물론 용산CGV 아이맥스관보단 영화필름 자체의 퀄리티가 나쁜듯 했다. DTS로 제작된 영화라고 믿기지 않을정도다.)


스토리가 형편없으면 눈과 귀라도 즐거워야 했는데... 정말 참을 수가 없는 영화였다.
중간중간 인내심이 멈춰버려 극장을 박차고 나오고 싶었다. 다만 2시간도 안 되는 짧은 영화라는걸 상기하고 참고 또 참았다. 하지만... 100분 남짓한 영화가 무슨 반지의 제왕 수준의 러닝타임으로 느껴졌으니 원. 아이맥스 영화로 2만원을 날려버린 것보다 크리스마스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게 만든 점에서 화가 났다.

총평


살다살다 이런 영화는 정말 처음이다. 발전된 CG 기술, 최고의 배우들, 좋은 소재. 뭐하나 부족할 거 없는 재료를 가지고 이렇게 조악한 영화를 만들어 냈다는게 참 놀라운 따름이다.

별 의미도 없는 행위에 감동을 하고 마음을 고쳐먹은 클라투가 처음으로 내뱉은 한마디.

"당신들의 선한 면이 이제 뭔지 알겠어요"

- 도대체 마음을 바꾼 이유가 뭔데? 그냥 멸망시키지 그랬어?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외치는 지겨운 대사.

"난 시내로 가야해요"

- 도대체 시내로 가는 이유는 또 뭔데? 설명은 좀 해주지 그래?

아무 의미없는 공격 명령을 내린 미국 대통령.

정말 지적하자면 끝이 없다. 앞으로 스콧 데릭슨 감독의 영화는 블랙리스트에 올려 신중을 기해 관람할 예정이다.

항상 영화평에 귀를 열어두는 편인데 이번엔 크리스마스 준비로 영화평까지 신경을 쓸 여력이 없어 예고편과 캐스팅만 믿고 영화를 선택했다가 이런 황당한 영화를 접해서 무척이나 씁쓸하다. 부디 이 글을 읽는 다른 분들은 이 영화만큼은 피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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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ducks 2008.12.28 0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평 정말 끝내주십니당..
    굿^^굿^^굿^^
    다음 영환 뭐줘?
    기대맘빵입니당...ㅋ

    • Favicon of http://blue2sky.tistory.com BlogIcon The Blue. 2008.12.28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민망하네요. ^^;;;;;;;

      전 그냥 관객입장에서 글을 쓰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좋은 영화보단 나쁜 영화에만 글을 쓰는 경향이... ^^;;;

      또 재미없게 본 영화가 있으면 글 쓰겠습니다. ㅎㅎ

  3. ㅎㅎ 2008.12.28 0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냥 멍.. 때리면서 봐서 -_-;; 별 생각 없었는데..

    글 보고서 다시 생각해보니 영화가 참 띄엄띄엄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개연성 부족으로 인한 스토리 완성도가 꽤 많이 부족한 영화라고 평하면 될듯 하네요.

    • Favicon of http://blue2sky.tistory.com BlogIcon The Blue. 2008.12.28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영화는 논리적인 전개를 요구하는건 조금 무리가 있는 장르긴 해도 어느정도의 개연성이 필요한데 이 영화는 그걸 무시하고 비쥬얼적으로만 나갔죠.

  4. 레미 2008.12.28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1년도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고전 SF 영화의 원작내용이 그러하니 조금은 감안하셔야지요^^
    예고편이 영화내용 전체인건 인정합니다...ㅎㅎㅎ

  5. Favicon of http://differenttastes.tistory.com BlogIcon 신어지 2008.12.28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내로 가려는 이유야 자기 우주선이 시내에 있기 때문이었겠죠.
    그럭저럭 괜찮기는 했지만 영화가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8부 능선에서
    자빠지고 말더군요. ㅋ

    • Favicon of http://blue2sky.tistory.com BlogIcon The Blue. 2008.12.28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제가 글에서 친절하지 못했네요. 설명을 조금 더 드리겠습니다.

      클라투가 처음엔 지구를 구하기 위해 그말을 했고 나중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그 말을 하는게 너무나 지겨워서요.

      중간부턴 대사가 그것밖에 없으니 너무 답답하더라구요.

      ^^;; 정말... 초반 혜성 충돌장면까지만 볼만했네요.

      딱 카운터가 멈췄을 때... 극중 인물만큼 우리들도 황당했고 그 이후로 그 분위기를 쭉~~ 이어가니... ㅎㅎ

  6. 2008.12.28 1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게 병맛인가요??ㅋㅋ
    안봤던게 다행...
    저는 크리스마스에 로맨틱 아일랜드봤는데
    그저그래서 지구볼껄 그랬나..했는데 다행이네요

  7.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8.12.28 1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 영화평을 들어보니
    예고편을 그럴싸하게 만들어서, 거기에 탑수준급 배우들을 곁들이고, 블럭버스터급 스케일로
    기대감을 모아서는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황금 시즌에 개봉을 해서 조금이라도 관객을 끌어 모으려 했나 보네요.ㅋ

    요즘 '제니퍼 코넬리'양한테 필이 꽂히고 있는데 리뷰로 접해서 다행이네요 ^^

    • Favicon of http://blue2sky.tistory.com BlogIcon The Blue. 2008.12.28 1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왜 개봉을 크리스마스까지 미뤘는지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 이미 작품은 올해 중반에 다 마무리 되었었죠.

  8. 하하 2008.12.28 1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구가 멈추는 날 포스팅만 보면 나도모르게 손이 가네요. 안티가 된듯합니다 ㅋㅋ
    저도 크리스마스날 영화를 봤거든요. ㅡ_ㅠ
    그래도 영화관 객석의 60% 이상은 찬거 같았는데
    그많은 사람들 다 어찌해야하나요 ㅎㅎ

  9. Favicon of http://elemis.tistory.com BlogIcon elemis 2008.12.28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예고편이 다인게 정말인거군효..흑흑

  10.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YOON-O 2008.12.28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 인내심이 멈추는 날!!"
    제가 최근에 본 영화 리뷰 중에서
    정말 최고의 리뷰 제목입니다 ㅎㅎㅎ

  11. Favicon of http://wanggule.tistory.com BlogIcon 이웃집뺀돌이 2008.12.29 0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제봤는데 완전 공감합니당ㅋ
    트랙백날려용~^^

  12. Favicon of http://ccoma.tistory.com BlogIcon Kay~ 2008.12.29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제목을 어떻게 그렇게 잘 선택하셨어요!
    제목하나로 모든것을 말해주는군요.
    암튼 저도 돈이 아깝다..였습니다.

  13. 양갱 2008.12.29 23: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보고 기염을 토했습니다;.

    제 경우는 먼저 본 친구가 기대를 낮추라고 하더군요. 해서 기대를 아주 조금 낮추고 봤었는데..

    알고보니 너도 같이 죽자는 식의 낚시질이였음다;;ㅜㅜ..개안습.

    정말이지..아역배우의 개초딩식 말과 행동은 손발이 오그라 들더라구요

    키아누리브스라는 배우의 얼굴과 예고편만 믿은 제가 바보랄까요.

    원래 전 영화평같은건 잘 안보고 또 보고싶은 영화가 있으면 예고편도 안보는 인간이라서 이번에 된통 당한듯 싶습니다.

    ㅇㅅㅇ;;...어찔 어찔한게..좀 오래갈듯 싶어요. 이렇게 황당한 영화는..포가튼 이후로 거의 처음인것 같습니다

    아하하하;...정말이지 다시는 겪고 싶지 않군요.

  14. Favicon of http://bdngkr.tistory.com BlogIcon 방동 2008.12.30 0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들이랑 볼까 말까 했는데 이 글과 반응을 보니 그만 포기해야겠네요...ㅎㅎ;;;
    요즘 영화 찾기가 참 힘드네요...ㅠㅠ

  15. Favicon of http://nonslip.pe.kr BlogIcon 단무지사마 2008.12.30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보고 와서 댓글 씁니다. ^^;
    사실 그래도 상영 중인 영화라 스토리에 관해서는 전혀 쓰고 싶지 않았는데..
    위와 같이 폄하하는 방법도 있네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차라리 "시내로 가야한다"는 말을 할 때가 좋았습니다. 시내로 간 이유를 알고 나면 영화는 더더욱 허접으로 판명이 나죠.. 첨단 과학을 지닌 외계인의 정보 수집 능력이라니.. 안습입니다.

  16. Favicon of http://resa.tistory.com BlogIcon 호련 2008.12.30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이상하게..

    댓글들을 보니까..영화가 엄청 보고싶네요-_-;;;;


    암튼 블루님 고생하셨어요~ -.-)

  17. Favicon of http://infoiguassu.tistory.com BlogIcon juanpsh 2009.02.28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루님께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이 블로그를 방문하기 시작한게 상당히 되었는데.... 자주 들리지 못하다 보니
    이 포스팅을 놓쳐버렸군요.
    아깝네요. 지구가 멈추는 날 영화를 보구 나서 이 포스트로 보게 되었다니......ㅠ.ㅠ
    미리 봤더라면.......T^T

  18. Favicon of http://forkliftcertification.org/forklift-courses/ BlogIcon online forklift courses 2010.12.16 04: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내로 가야한다"는 말을 할 때가 좋았습니다. 시내로 간 이유를 알고 나면 영화는 더더욱 허접으로 판명이 나죠.. 첨단 과학을 지닌 외계인의 정보 수집 능력이라니.. 안습입니다.

  19. Favicon of http://www.gatewaysmoving.com BlogIcon international movers 2010.12.23 0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찔 어찔한게..좀 오래갈듯 싶어요. 이렇게 황당한 영화는..포가튼 이후로 거의 처음인것 같습니다

  20. Favicon of http://cheapcarquotesinsurance.info/computers/water-cooling-pump/ BlogIcon Visit This Link 2012.03.28 2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1. Favicon of http://www.burberryoutletusaxr.com/ BlogIcon burberry outlet 2013.01.06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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