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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후화』화려함과 웅장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영화(2008.12.27)

영화 | 2008/12/31 09:19 |



<황후화>
(滿城盡帶黃金甲: Curse Of The Golden Flower, 2006)


#감독: 장예모(장이모우)
인물사진

#배우:
주윤발(황제), 공리(황후), 주걸륜(원걸왕자)
인물사진인물사진인물사진

★ 줄거리 ★
중국 당나라 말기. 황실에는 '황제(주윤발)'와 '황후(공리)', 그리고 3명의 왕자가 지내고 있다. 황제는 황후를 독살하려고 하고, 계모인 황후는 '첫째 왕자(유엽)'와 밀회을 나누며, 첫째 왕자는 '시녀(리 만)'와 놀아나고, '둘째 왕자(주걸륜)'는 황후를 도와 모략을 꾸미며, 순진해 보이는 '셋째 왕자(친 쥔지에)'는 이 모든 것을 몰래 지켜보고 있다. 황실의 대축제인 중양절에 벌어지는 중국 황실의 피비린내나는 이야기


☆ 아마도 필자가 생각하기에 <황후화>는 역대 어느 영화보다 노랑색(황금색)을 가장 많이 차용하고 있다. 화려함의 대명사인 황금색은 황실의 온갖 치장에도 모자라 옷에도 금빛으로 물들이고 있으며 중양절을 맞이하여 국화의 노란색이 드넓은 앞마당을 가득 메우고 있다.
 

☆ <황후화>는 황실의 휘황찬란함과는 달리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끊임없는 음모와 배신 그리고 갈등들을 그렸고 가족간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딱딱해 보이는 격식과 권력의 화가 불러온 가정파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필자가 보기에는 그다지 못난 영화 같아 보이지는 않았다.


☆ 이 영화의 특색이자 중요한 점을 꼽으라면 단연 화려함이라고 하겠다. <황후화>의 감독인 '장예모(장이모우)'는 앞서 찍은 <영웅>이라든가 <연인>에서 봐 왔듯이 찬란한 색깔들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눈을 화려한 영상으로 취하게 만든다.
그리고 화려함에 절대 뒤지지 않는 육중한 스케일은 웅장한 OST와 더불어 눈과 귀에서 전율스러운 감탄사가 나오게 한다.
마치 영화는 중국이 세계 최고의 인구수와 광활한 대륙을 거느리고 있는 곳이라는 것을 혹시 잊었다면 영화를 통해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보라고 말하는 듯하다.





☆ 영화를 보면서 패러디까지는 아니지만 몇가지 조금 흡사한 영화들을 필자 개인적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
첫번째 비슷한 영화는 '피터 잭슨' 감독의 <반지의 제왕 2 - 두개의 탑>에서 벌어지는 전투씬이었다.



영화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대규모 전투씬은 <반지의 제왕 2 - 두개의 탑>에 뒤지지 않는 스케일을 자랑하며, 왠지 중국이라면 CG에 별로 의지하지 않고도 실제에 가까운 인원수를 동원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실감나는 전투씬을 맛 볼 수 있다. (CG를 어느정도 차용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실제 인원을 동원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투가 주요무대인 <반지의 제왕 2 - 두개의 탑>보다는 모자란 것은 사실이다. (<황후화>에서는 독특한 전투법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비슷한 영화는 '길예르모 델 토르' 감독의 <헬보이 2 - 골든아미>에 나오는 황금부대였다.



필자는 <헬보이 2 - 골든아미>를 보면서 황금부대에 적잖은 실망을 한적이 있다. 하지만 <황후화>의 황금색 갑옷을 입은 장병들은 <헬보이 2 - 골든아미>의 황금부대가 무색해질 정도로 화려한 규모와 인원들을 동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황금부대의 손은 <황후화>에 들어주고 싶다.


세번째 영화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300>에 나오는 케릭터 '임모탈'이었다.




황제의 직속 특수부대격으로 나오는 이 자객들은 영화 <300>에서 소개되는 문구와는 전혀 다르게 스파르타 300 용사에게 깨져버리는 '임모탈'과 형색이 닮아있다. 우선 은색 가면을 쑤고 있다는 점과 검은색 전투복이 비슷하며 무기 또한 '임모탈'이 들고 있는 무기와 흡사한 형상을 하고 있다. <황후화>에서 이 자객들은 그들만의 전투법을 가지고 특전용사다운 면모들을 보여준다. 케릭터 면에서는 <300>이 더 뛰어났지만 이번에도 <황후화>의 손을 번쩍 들어주고 싶다. (<300>과 <황후화>는 2006년도에 개봉을 해서 어느 쪽에서 차용했다는 답변은 드리기 어렵습니다)


네번째 영화는 '팀 버튼' 감독의 <빅 피쉬>에서 '이완 맥그리거'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수선화로 가득찬 곳에서 고백하는 장면을 들 수 있다. (선뜻 비슷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스케일면에서 비교가 되더군요)




필자도 '팀 버튼' 감독님의 '빅 피쉬'에서 이 장면을 보고 상당히 로맨틱하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황후화>에서 중양절을 맞이하여 <빅 피쉬>의 대략 5배에 가까운 면적을 국화로 수 놓는 장면을 보면 입이 떡하니 벌어질만도 하다. 딱히 비교대상으로 하기는 그렇지만 일단 비교대상에 수록하겠다. (<빅 피쉬>는 2003년 개봉이고 <황후화>는 2006년 개봉이네요 ^^)


다섯번째는 영화가 아닌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삼국지>의 관우 케릭터가 <황후화>에 한 명 존재한다.



바로 둘째 왕자 '원걸(주걸륜)'이었다. 영화 처음부터 '황제(주윤발)'와 걸출한 무술실력을 선보인 그는 영화 후반부에
마치 <삼국지>의 관우가 강령한 듯 관우의 주무기인 '청룡언월도'와 비슷한 언월도를 사용하면서 다소 비현실적이지만 뛰어난 무술실력을 선보임으로서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 이외에도 인상적이었던 장면들은 '황후(공리)'가 약 한잔을 마시기 위해서 약을 대령하는 시녀, 입을 행구기 위한 물을 대령하는 시녀, 행군 물을 뱉어낼 그릇을 대령하는 시녀와 마지막으로 입을 닦는 손수건을 준비하는 시녀가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고, 전투나 무술을 주로 다루는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에 전투씬이 들어가 있는 만큼 <영웅>이나 <연인>에서 느꼈던 '장예모(장이모우)' 감독님 특유의 기발한 전투장면이 인상적이었다.


☆ 배우를 살펴보자면 먼저 주윤발보다는 '공리'가 눈에 띈다. '공리'는 <한니발 라이징> 이후 2번째로 만나는 배우인데 <황후화>에서 제대로 빛을 발휘하면서 내공의 달인 주윤발과 함께 영화를 찬란하게 이끌어 나간다. (good good!) '주윤발'은 황제치고는 중반까지 큰 비중이 없다가 후반부에 황제다운 면모를 보이면서 관객에게 제대로 그의 연기를 인식시켜준다. 둘째 왕자인 '주걸륜'은 그다지 비중이 없을 것 같았지만 오히려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 주윤발 다음으로 좋은 연기를 펼치보여 주었다.


☆ <황후화>에는 그다지 큰 단점은 없어 보였지만 가끔씩 잘못된 편집으로 눈을 껄끄럽게 하는 부분들이 존재했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의도된 OST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적 분위기와 전혀 맞지 않은 OST를 사용함으로써 감독의 의도를 의심하게 만들기도 하였다.


★ taisnlee군 평점 : 9.5 (강력추천영화) ★
★ 네이버영화 평점 : 7.44 ★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7899>


<'장예모' 감독이 참여한 칸 영화제 60주년 기념작>
<'주걸륜'의 출연 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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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후화] 콩가루도 이런 콩가루가...=_=

    Tracked from 쁘리띠의 떠나볼까 2009/08/06 12:08  삭제

    영화관도 아니고 집에서 중간쯤부터 보기 시작해 "어머, 어머, 어머, 어머, 세상에..." 를 연발하며 끝까지 입을 딱~ 벌리고 봤던 세계 최고의 콩가루 집안 영화다. -_- 감상평(스포일러 有) 당나라 말, 9월 9일 중양절 축제를 앞두고 황제 가족이 모두 모인다. 황제와 황후, 그리고 세 아들. 음... 이후 내용을 쓰자니 스포일러가 너무 강하고 안쓰자니 쓸 말이없고..-_- 영화는 많은 교훈을 주는 추천작이니 볼 사람은 나중에 읽으시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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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yos.tistory.com BlogIcon 쿄's 2008/12/29 0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소중 Jay Chou..!!
    작년에..한국 DVD 대여점에서 빌려다 봤는데....
    교민들 끼리 어찌나 돌려 봤던지.. 결말 부분이 다 깨져서 PLAY가 안되는.. 하는수 없이 DVD를 샀다지요..ㅋㅋㅋ
    근데.. 중국어어 영어자막.. 아놔 어쩔꺼야.. !ㅡ0ㅡ;;

    •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8/12/29 0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Jay Chou가 누군가해서 검색해 봤더니 한국어로 '주걸륜'이군요 ㅋㅋㅋ
      저도 '주걸륜', <말할 수 없는 비밀>때부터 쭉 좋아하고 있습니다.ㅋ
      <황후화>에서도 어느정도 포스를 나타낸다는 ㅋㅋ

      그런데 DVD는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ㅠ
      얼굴보는 걸로 만족하셔야 할듯 ^^

    • Favicon of http://kyos.tistory.com BlogIcon 쿄's 2008/12/29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http://www.youtube.com/watch?v=at4sj0pX4BI

      이니셜디..

      이 무심하고 사랑스러운 표정 보셨는지..??

      이곳에서는.. 다들 제이챠우라고 하기 때문에..

      첨에 주걸륜이.. 전 더 어색했답니다.. 아하하..

      덧) 디센트는 계속 클릭 하고 싶었지만.. 고어물이라고 하시길래.. 참습니다.. 덧글 못달아도 이해해 주세요..ㅋㅋ 혼자사는 아낙인지라..!!

    •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8/12/29 09:04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니셜 D>는 저도 봤답니다 ^^
      배우들 연기하는게 너무 어색했던게 기억나네요 ㅡㅡ;;
      <말할 수 없는 비밀>로 너무 좋아서 믿고 봤는데 너무 완성도가 떨어졌다는...OTL..

      <디센트>는 음...좀 잔인한면이 있긴 합니다;;ㅋ
      괴물의 몸체가 해부된다는;;ㅋ
      <디센트>는 저예산영화로 알고 있는데 그런 영화치고 유명해서
      친구랑 친구여자친구랑 같이 DVD방 가서 제가 골랐는데보면서 제가 더 난감했다는;;;ㅋ

      <쏘우>시리즈의 잔인함을 좋아하실 분은 그런데로 볼만할 듯하네요 ^^
      (두뇌게임 같은거는 없고요)

    • Favicon of http://kyos.tistory.com BlogIcon 쿄's 2008/12/29 1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덧글에서도 느끼셨을테지만...
      ㅎㅎ... 영화 내용때문에 선택한 영화가 아니라서..
      ㅋㅋ.. 단지 좋았다는...!!
      도쿄 드레프트도...!!
      제가 기계치라서 그런지 운전 잘하고.. 기계 잘다루는 사람 넘 부러워요... ㅎㅎ
      트렌스포머도 그런면에서 와방 좋아했다지요..
      기계가 막 변신하고 그래.. @0@;;

    •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8/12/29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도쿄 드리프트>는 뱅글뱅글 드리프트로 가던 장면이 생각나네요 ^^

      뭐 자기 취향이니까 그럴수도 있죠 ㅋㅋ

  2. Favicon of http://yoon-o.tistory.com/ BlogIcon YOON-O 2008/12/30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이 영화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현란한 배경에 진저리가 처지더군요.
    왠지 그 좋은 배우들이 배경의 위세에 눌려 기를 못펴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8/12/30 0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독님 자체가 워낙 색감을 중요시하셔서 그럴지 몰라도
      제가 볼때는 왠지 황실의 화려함과 대조되는 역설이라고 생각되네요 ^^
      그래서 일부러 더 화려하게 만든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서민들의 눈에는 화려해 보이는 황실생활이겠지만
      결국 안을 들여다 그들의 삶은 틀에 짜여져있고 가족이라는 테두리는 어느 하나 맞는것 없이 엇나가 버리고 말죠.

      제 관점에서는 화려함이 너무 잘 만들어진 설정이자 눈요기꺼리의 역활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하네요 ^^
      (그들에게 돈과 권력은 넘칠대로 있었지만 있었지만 정작 행복은 없었죠)

  3. Favicon of http://ahyunc12.tistory.com BlogIcon ahyunc12 2008/12/31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후화 정말 재미있게 봤었는데 이상하게 재미있다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우연찮게 황후화 팬을 만나니 기분이 좋네요.

    황후화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웅장함인것 같아요.

    •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8/12/31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평점 9.5점이 너무 높은가 생각도 들지만 적어도 9.0정도는 받을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ㅋ
      저도 공감하시는 분이 있다는게 너무 좋네요 ㅋ

      솔직히 화려함이 너무 진하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이정도 화려함을 영화에 표현해낸 다른 영화는 아직 접해보지 못했네요 ^^

      제가 보기에는 좋은 영화입니다 ㅋ

  4. Favicon of http://ahngoon.tistory.com BlogIcon Ahngoon 2008/12/31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부터 끝 까지 공리밖에 보이지 않았던 영화! +_+

    공리는 이 영화로 매력과 연기력의 정점을 찍은 느낌이었습니다!

    •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9/01/01 15:23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ㅋ 공리가 영화 인물비중의 대략 50%정도를 차지하고 있을정도니까요 ㅋ
      정말 연기 잘하는 배우인듯 ^^

  5. Favicon of http://resa.tistory.com BlogIcon 호련 2009/01/01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봐야겠네요. 이 영화. ㅎㅎ..
    중국은 정말 스케일이 큰 듯!!!-3-

    +_+ 타이슨리 덕분에 좋은 영화를 많이 알게되어서 좋아요>_<

    •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9/01/01 2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리뷰가 도움이 되신다면 다행입니다 ^^

      <황후화>의 화려함은 제가 봐 온 그 어떤 영화도 따라잡지 못 할 정도로 화려합니다 ㅋ
      영화를 보시면 아마 혀를 내두를 정도일 겁니다 ㅋ

      하지만 그 화려함이 영화를 죽인다는 분도 많으셔서 호련님한테는 어떻게 비출지 모르겠네요 ^^

    • Favicon of http://resa.tistory.com BlogIcon 호련 2009/01/02 02:2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개인적으로는 '절제미'가 더 끌리긴 하지만,

      어찌보면 영화의 화려함도 영화를 표현하는 한 요소일 것 같아요.

      지나친 화려함과 지나친 휘황찬란함.
      하지만 내용은 가정파탄 이야기라..^^

      오히려 잘 어울릴 것 같은 ㅇㅅㅇ;;!!

    • Favicon of http://taisnlee.tistory.com BlogIcon taisnlee 2009/01/02 12:32  댓글주소  수정/삭제

      화려해 보이는 장면과 대조적으로 무너져가는 가정사가 꽤나 역설적입니다 ^^
      그래서 더욱 화려함을 추구한것 같네요

  6. Favicon of http://www.michaelkorshandbagsx.com/ BlogIcon michael kors outlet 2013/01/06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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