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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잃다(여)

What is LOVE/사랑이야기 | 2008.10.28 20:24 |

아직 전 편을 못 읽으셨다면 먼저 읽어보세요.

사랑을찾다(남)
사랑을찾다(여)

사랑을느끼다(남)
 사랑을느끼다(여)





아침에 눈을떠 습관처럼 핸드폰을 열어봤어
3일동안 나의 아침을 반겨주던 오빠의 문자를 기대했어
그런데 있지... 아침에 눈을 떠 핸드폰을 봤는데
오빠한테 온 문자는 하나도 없는거야


오늘은 내가 오빠의 아침을 반겨줄수 있을꺼란 생각에
그냥 아무런 느낌도 받지 못하고 문자를 보냈지

그런데 한시간이 지나고 두시간이 지나고
낮이 되고 저녁이 되도 아무런 연락이 없는거야
바보같은 나는 그제서야 이상하다는걸 눈치 채버렸지..


한참을 고민하다 오빠의 싸이에 가봤을땐
밝기만 했던 오빠의 싸이는 확 바껴 있었더라지 ..
자신없다는 오빠의 글에 더럽게 눈치빠른 내가 얼마나 싫어지던지..


다음날 친구를 만나러 나가다가 교통사고가 나고
왼쪽 인대가 살짝 늘어나는 바람에 병원에 가고
사고났다고 보낸 문자에 바로 전화를 했었던 오빠
그렇지만 검사를 받고있어서 받지 못했는데
내가 다시 걸었을땐 딱봐도 날 피하는게 느껴지던걸...


그리고 몇일이 지났을까 ...
당신은 내게 와 그런말을 했어
자신이 없었다 겁이 났다 기타등등


오빠 웃긴거 알아 ?
나는 있지 바보가 아니야
아무것도 못느낄만큼 그정도 눈치도 없을만큼
둔하지도 않고 어리숙하지도 않아


적어도 지금 오빠가 하는말이 진심인지 거짓인지
어쩔수없는 변명인지 그정도는 눈치챌수 있다는거예요


그런말을 하는 오빠를 보며 내가 가장 먼저 느낀게 뭔지 알아요 ?
당신 마음엔 내가 없다는거예요
핑계이고 변명이라는 거죠


거봐요 내가 정말 둔하지도 어리숙하지도 않다는걸
증명해주듯 당신에겐 새로운사람이 생겼잖아
그모습을 보며 내가 가장 먼저 느낀게 뭔줄 알아요 ?

내가 느꼈던 감정이 사랑이라면
그리고 당신이 내게 느꼈던 감정 또한 사랑이였다면
나는 되도록 하지 않을꺼고 되도록 피할꺼예요


이렇게 쉽게 변하는게 사랑이라면
이렇게 쉽게 바뀌는게 사람이라면


당신한테 어땠는줄 모르지만요
나는 내가 이렇게 설레임을 느낄수도 있고
이렇게 두근거림으로 잠 못 이룰수도 있고
이렇게 상처 받을 수도 있다는걸
당신을 통해서 알게 됬네요


사실은 있지 그거 알아요 ?
한대 때려주고 싶었어요 
사람갖고 노니까 재밌냐고
한바탕 소리라도 지르고 싶었어요
죄책감에 시달리라고 무너져도 볼까 했었어요


그런데 .................
내가 생각 보다 당신을 많이 좋아했나봐
당신 미안해 할까봐 
아무렇지 않으척 오히려 웃어 넘겼고
우연히 당신을 마주쳤을때도 방긋 웃으며 아무렇지 않게
인사하고 반기고 그렇게 갔었어


 아마 당신은 이런 나를 보고
안심하며 지나쳤겠지만
당신 그거 알아 ?




난 사랑을 잃었어




- 같은 여자 입장이라 그런지
충격을 안고 男한테 물어봤을땐
다 핑계로 들렸고 다 거짓으로 들렸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믿었던 사람이였던 만큼
그만큼 실망도 큰거 같아요
그래서 예전처럼 편하게 지내기가 그렇고
점점 정이 떨어지고 그러더라고요 ..
왜.. 정말 행복하게 웃으며 이친구 얘기를 할땐
언제고 어느새 이친구가 아닌 다른사람을 향해
그렇게 웃어주고 그렇게 좋아해 주고 그러는지
순간 모든 사람들이 다 이런가 싶으면서
오싹해 지더라고요.. (긁적)
이친구를 자주자주 만나고 있어요 (미소)
처음봤을때 처럼 이쁘게 웃고 밝고
그래서 어느정도 안심을 했었는데....
술을 마시거나 돌아다닐때 헌팅을 걸때나
번호를 달라그러면 사람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글썽)
그런 모습을 보면 괜시리 제가 더 미안해 지는거 있죠 (씁쓸)
부디 오빠가 똑같이 한번 당해보길 빌게 되네요 (방긋 ) -
남자의 관점이 궁금하시다면...
 사랑을놓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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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goo.tistory.com BlogIcon 아이구 2008.10.28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나머지는 다음에 읽어야 되는건가..

  2. Favicon of http://ninabrisa.tistory.com BlogIcon 니나브리사 2008.10.28 1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자신을 포장했던
    그 여자분의 심정.

    전 알거 같네요.

  3. Favicon of https://blue2sky.tistory.com BlogIcon The Blue. 2008.10.28 2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심 예상은 했지만...

    이런 엄청난 반전이...

  4. Favicon of https://blue2sky.tistory.com BlogIcon The Blue. 2008.10.29 08: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남자가 몇일만에 변한건가요? 그걸 알아야 좀 더 정확한 내용을 담을 수 있을듯해요.

    ㅠ_ㅠ 여자들에게만 이야기 듣다보면 남자들은 참 나쁜듯해요.

    남자들에게만 듣다보면 세상 모든 여자들이 다 악녀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