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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작소설 - 지금, 혼자 있나요? (6)

What is LOVE/사랑이야기 | 2008.11.15 09:24 |


[우여곡절 첫 데이트가 끝나고... 일주일 후...]



 ♪ 이 성스러운 바다 뒤바뀐 섬 타락한 마음 아름다운 존재 이 모순된 밤 

    풀릴듯한 내 안의 퍼즐 BERMUDA Triangle 



"여보세요? 네, 저에요. 주말에 약속이요? 음, 글쎄~ 제가 조금 이따가 연락 드릴께요."



현주는 아직까지는 주말에 약속이 없다. 

하지만, 자신에게 빠져 버린 듯한 남자를 애가 닳게 하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는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2시간이 지난 후]



 ♪ 어쩌다 어쩌다 어쩌다 널 사랑하게 됐는지 내가 왜 이꼴이 됐는지 

    어쩌다 어쩌다 어쩌다 내 맘 다 타버렸는지 내가 이런 바보 였는지 ♬



"아~, 현주씨~?, 안그래도 전화 기다리고 있었어요. 토요일날 괜찮겠어요?

저녁때 괜찮을 것 같다구요? 그래요. 그럼 저녁 7시 정도 좋아요?"






[어딘가로 떠나고 있는 자동차 안...]



"수민씨, 차 있었네요?"


"제 차가 아니라, 누나 차에요. 하하~, 내년쯤에 하나 살까 해요."


"근데, 우리 지금 어디 가는 거에요?"


"가까운 근교로 드라이브 가는 중이지요.

'옛터' 라고 전원카페가 있거든요. 거기 가는 중이에요."


"그런 곳 많이 가봤나봐요? 전, 돌아다니는 것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아니에요. 식구들과 몇 번... 자아~ 그럼 네비게이션을 켜고... ㅇ ㅖ ㅅ ㅌ ㅓ"






[1시간 후]


- 경로 설정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



"수민씨, 지금 제대로 가고 있는 것 맞나요?"


"예? 아하하~, 그러게요. 오늘따라 네비가 왜 이러는지..."


"몇 번 가보았다면서요."


"그... 그게, 사실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그렇다. 사실, 수민은 말로만 듣던 지독한 방향치, 길치였다.

현주에게 잘 보이고 싶어 교외로의 드라이브를 택했지만,

자신이 없는 것은 선택하는 것이 아니었는데...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인 "옛터"에 도착한 그들...





"분위기 좋네요. 저기~, 모닥불도 있고... 우리 추운데 불 좀 쬐고 가요."


 
모닥불 피워 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물소리 까만 밤 반딧불 무리 그 날이 생각 나 눈감아 버렸다
검은머리 아침이슬 흠뻑 맞으며 아스라히 멀 때까지 달려가던 사람
세월이 흐르면 잊을 거라고 그렇게 말할 때 우린 울었네 




그녀가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이 수민에겐 한없이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현주씨, 괜찮았나요? 이제 슬슬 일어나죠."


"네, 모처럼 기분전환 좀 한 것 같아요. 고마와요."


"그럼, 자아~ 이제 차에 오르시고...돌아가야 하는데..."



"옛터"에 도착했을 때

수민은 모닥불용 장작더미가 쌓아있는 곳에 차량을 전면주차 했었다.

도착했을 당시에는 차량이 몇 대 없어서 별생각 없이 주차했었는데,

떠나려 할 때는 차량이 빼곡히 차 있었다.

 
여기서 하나 밝힐 것은, 수민은 지독한 방향치, 길치에다가...

장롱면허였다는 사실~!!!

오늘이 5년만에 첫 운전이었다.


운전대를 이리 틀고, 저리 틀고 갖은 애를 써봐도 차량은 거의 제자리를 맴돌고... 

수민은 식은 땀이 흐르기 시작한다.



"수민씨...? 수민씨...!"


"네? 아~ 네, 제가 좀 서투르죠. 하하~ 이제 거의 다 되었어요."


"그게 아니라, 제가 운전대 잡을께요."


"네? ........."



경황중에 현주에게 운전대를 맡긴 수민,

한 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여유만만하게 후진하여 차를 빼내는 현주를

보고서는 할 말을 잃는다.


"기왕 제가 잡은 운전대니, 가는 길도 제가 운전할께요. 괜찮죠?"


"......"



어리버리 수민,  능청여우 현주...


앞으로의 연애가 기대된다. 아니, 걱정된다.



(계속......) 



* 현주의 휴대폰 벨소리 : 서태지 - '버뮤다 트라이앵글' 가사 차용
* 수민의 휴대폰 벨소리 : 브라운아이드걸즈 - '어쩌다' 가사 차용



* 주의사항 : 보잘 것 없는 저의 습작소설이긴 하지만,
                 엄연한 창작물 ~ 무단전재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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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mile711.tistory.com BlogIcon 하루 :) 2008.11.11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하 ^^;;; 그래서 운전은 미리미리 익혀놔야 하죵.
    저는 졸업하자마자 바로 운전 시작했습니다. 이제 3년째...
    요새는 운전 잘한단 소리 듣고 댕겨요 ^^
    잘 읽고 있어요~

  2. Favicon of http://ninabrisa.tistory.com BlogIcon 니나브리사 2008.11.11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현주씨도 저랑 같은 생각하고있었어요.
    니나두
    "아이~운전대는 제가 잡을께요!!!"라고 막 속으로 그랬는데.

    ㅎㅎㅎㅎㅎ수민씨, 운전연습좀 하셔요잉~

  3. Favicon of https://www.redmato.com BlogIcon 호련 2008.11.13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와 ㅋㅋㅋㅋㅋㅋ

    재밋어요 ㅋㅋㅋ

    5년만의 장롱면허로 -.-ㅋ;; 대단한 배짱이셨네요 ㅋㅋ ^_^ 사랑의 힘이었던 거죠?

  4. Favicon of https://www.redmato.com BlogIcon 호련 2008.11.13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와 ㅋㅋㅋㅋㅋㅋ

    재밋어요 ㅋㅋㅋ

    5년만의 장롱면허로 -.-ㅋ;; 대단한 배짱이셨네요 ㅋㅋ ^_^ 사랑의 힘이었던 거죠?

  5. 2008.11.14 0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www.uggunitedkingdomv.com/ BlogIcon cheap ugg boots 2013.01.06 20: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