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 여행(Travel)
  • 사랑(Love)
  • 감성미디어
  • 요리(Food)
  • 영화(Movie)
  • 취미(Hobby)
  • 책&음악




RSS&Metasite

Add to Google Reader or Homepage
Free PageRank Checker
믹시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Recent Comment»


[연애상담] 자유분방한 그녀, 저보고 집착이라고 합니다.

What is LOVE/연애상담 | 2009.04.14 17:39 |

이글은 연애상담 러브QnA에 올려진 질문에 답변한 내용으로 재구성 되어 있습니다.
Q
1. 질문자 성별,나이,직업 : 남자/30대/학생
2. 상대편 성별,나이,직업 : 여자/20대/회사원
3. 사귄 기간 : 3개월
4.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등등) : 소개팅
5. 일주일간 만나는 횟수 : 3~4회

헤어진지 9일째..하루하루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랑때문에 이렇게 힘들어 본적이 없네요..무참히 차였거든요..

생각해보니 20대 이후로  10명의 여자를 사귀었습니다.길게는 3년 반,짧게는 2~3개월까지요..그런데 지금까지의 여자들은 제가 다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차인게 처음이고 또 나이먹고 이런감정 갖게 한 여자가 처음이라 더 힘든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9일동안 남자,여자친구들을 만나서 제가 겪은 일 가감없이 다 말하고 조언도 많이듣고 제 스스로도 많은 것을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조언을 얻고 행동하고자 글을 올리니 글이 길더라도..제발..좋은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여자친구는 군대후임 만나는자리에 후임이 데리고 나와서 알게되었는데 정말 첫눈에 반했습니다. 전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그전까지 믿지 않았었는데 얼굴뿐만 아니라 초면에 말도 너무 잘통해서 그냥 빠져들었지요..그리고 다음날 사귀자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귄지 2주만에 동해로 놀러가서 첫관계도 맺었구요..어떻게 보면 정말 쉬운 인스턴트식 만남으로 보입니다.

저도 처음에 반해서 사귀긴 했지만 '이건 너무 쉬운데..'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으니까요-

여자친구가 객관적으로 봤을때도 워낙 이쁘게 생겼고 성격도 좋습니다. 그래서 남자도 또래여자보다 많이 만난것 같고..가장 오래 사귄게 10개월이라고 하더라구요..근데 집안,학벌,외모 꿀릴게 없다보니 남자들한테 받는 사랑만 해온 애였습니다.

주는 사랑의 기쁨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도통 남자한테 먼저 연락을 하는 법이 없습니다. 이게 저희의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나머지 것들..좋아하는 음악, 옷, 취미, 대화방식, 모든 게 잘 맞았습니다. 어쩜 이렇게 다 맞냐고 서로 신기해할 정도로 정말 코드가 맞는 연인이었습니다. 심지어 속궁합까지도 너무 잘 맞았습니다. 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마치 몇년 동안 안 사이처럼 편안했구요..(저만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여친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딱! 하나.. 연락에 관한것 만 빼구요..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꼭 이 문제로 싸웠습니다. 제 입장은 서로 사랑하면 당연히 상대방이 뭘 할까 궁금해 하고 그러면 문자나 전화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이거였고,여친의 입장은 누가 먼저 전화하고 문자하는게 뭐 중요하냐, 그리고 나는 남자한테 전화오는게 좋다.이거였지요-

그리고 연락두절이 되는 일이 잦았습니다. 10시간 15시간씩 연락이 안되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거의 바빠서, 자서, 이런 단순한 이유였습니다. 그동안 안절부절 못한 저한텐 맥빠지는 이유였지요..사랑하는데 이러면 안되는거라 생각했습니다.

초반엔 얘가 바람피나..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바람같은 건 절대 안피고 거짓말 할 성격도 절대 아니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서로 다른 생활방식으로 25년,30년을 살아와서 연인간에 대하는 방식도 다른데 제가 너무 제 생각을 강요하는것 같기도 해서 반성도 하고, 제가 가진 속마음을 담아 편지도 10통가까이 주었더니 점점 바뀌는 여자친구의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여자친구가 저한테 전화도 하고 문자도하고(다른 연인들 사이에선 당연한데 전 정말 좋았습니다.) 회사를 더 나은곳으로 옮기면서 근무중에도 전화, 문자 주고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점점 좋아졌습니다.

정말  같이 있으면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게 눈에도 보이고 느껴지는 날이 계속되었습니다..

문제는..저번주 토요일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의류회사에서 일해서 토요일에도 3~8시정도 까지 명동에서 시장조사를 합니다. 또 그날은 일 끝나고 친구들이 여자친구 생일파티 해 준다고 강남으로 놀러 간다고 하던 날이었습니다.(생일당일엔 저랑 같이 있었구요)

일 가기전 집에서도 통화하고3시정도에 명동 잘 도착했고 연락 계속 할께요~하는 문자가 왔지요.  저도 운동하고 공부도 하고, 인터넷도하면서 시간 떼우고 있었지요..사이사이 문자도 두세통 보냈는데 답이 없길래 그냥 바쁜가 보다 했습니다.

예전같으면 또 문자없네 하는 연애조급증이 발동되었을테지만..요즘 너무 사이가 좋아져서 그런 생각도 안들었습니다.근데 일끝나는 8시가 되도 연락이 없어서 전화를 두통했더니 받지도 않고..문자도 없길래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10시에 문자가 한통 오더라구요-'일끝나고 친구들이랑 전화하면서 급하게 강남넘어오느라 연락할시간이 없었다.미안하다.

계속 연락하겠다'고요..명동서 강남역이 한정거장 거리도 아니고 나한테 전화할 1분이 없었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느껴져서 전화하려다 '내 부재중 떠있는거 보면 전화해야 하는게 당연한거아니냐' 하는 문자를 보냈더니..쫌 있다가

'밧데리 없으니 충전해야겠다'는 쓸데 없는 문자만 오더라구요- 그때 저도 뚜껑이 열린거죠..지금생각하면 참을수 있었는데.. 전화하는데 그새 맡겼는지 받지도 않아서 컬러메일로 '내가 우습냐. 앞으로 연락자주한다고 약속하던애가 그새 또 원상태냐, 친구들이랑 노는데 내가 XX짜증나게 하는 것 밖에 생각안하지' 뭐 이런식으로 나이처먹고 애같은 문자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평소에 전혀 욕안하는데  왜 그랬는지..그냥 후회할 뿐입니다.. 어쨌든 내가 우습지 않다면 당장 전화해라 고 했는데..문자가 나중에'전화 안할꺼니깐 기다리지마'라고 오고..전 혼자 광분하다가 맥주한캔 먹고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니 괜히 과민반응 한거 같더라구요..그래서 미안하다고..너무 심했다고 문자를 보냈는데..평소같으면 저도 미안해요..

그럴 애가 답문이 없던거였습니다. 그냥 맘이 좀 그래서 친구랑 둘이 소주 두병씩 먹으면서 이번엔 뭔가 쫌 불안하다. 이런얘길 하고있는데 '앞으로 연락하지 않았음 좋겠어'란 문자가 왔습니다. 정신이 번쩍들어서 집앞으로 바로 찾아갔지요..

전화 안받습니다..한 10통 넘게 한거 같은데(얼마나 질려했을까요)  '나라고..어제까지 사랑한다 했던 나라고..전화좀 받으라고..' 이런문자 계속 보내고 하니 받긴 받았는데 목소리가 정말 차갑더라구요-

저한테 이제 아무감정없다고..99가지 좋아도 1가지 안좋은게 더 커보인다고.. 저좀 살려달랬더니 여친이 자기좀 살려달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같은 문제로 싸우고 제가 사과하고 걔도 사과하고 이런것 짜증난다고..진짜 정떨어진다고- 집착하는거 지긋지긋하다고요.. 생전 처음 들어봤습니다. 제가 집착한다는거요..

저도 저한테 무서울정도로 집착하던 여자경험이 몇번있어서 정말 집착하는거 싫어했는데 제가 그러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정말 사랑하긴 했나 봅니다..근데 사랑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던 제가 정작 사랑하는 방법을 몰랐던 거였지요..

여자앞에서 자존심 이렇게 다 버리고 매달린적이 처음일정도로 매달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더 질려했을거 같네요- 결국 한달 후에 전화하라고 ..근데 한달이 지나도 자기 맘이 바뀔진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더 이상 매달리면 안될꺼 같아서 알겠다고 하고 끊고..그렇게 9일이 지났습니다..

안지도 사귄지도 세달 남짓밖에 안되었지만 정말 이여자 사랑하고 있습니다.그래서 정말 잡고싶구요..

근데 9일동안 폐인이다시피 지냈는데 한달 못 기다릴것 같습니다..그리고 막말로 세달밖에 안 사귀었는데 한달동안 연락안하면 얘가 날 정말 잊어버릴것도 같구요.. 친구들한테 별의 별 얘길 다 들었습니다. 그냥 너 할거 하고 지내라- 한달은 너무 기니 한 2주있다 연락해봐라.

여자한테 상처를 주기만 했지 받은적이 없어서 그런거니 이번일 쌤통이다..많이사겨본애가 왜그랬냐..

걘 아니다..세상에 여자많다고 더 좋은여자 찾으라고..(이건 제 여친도 말했네요..근데 여잔 많지만 넌 하나라고..이렇게 말했습니다)

정말 얘가 받아준단 확신이 있으면 한달 기분좋게 제 할일 하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근데 저도 나이도 있고 지금이 중요한 시기라

그 한달이란 시간을 확신없이 폐인같이 살기엔 시간이 너무 아깝습니다.(그래도 할일 하고 살아라 라고 말씀하시면..그게 사람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번주 중이나 다음주 초 정도에 전화를 하던지 걔네 회사 앞에서 기다려 볼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앞으로 집이나 회사 앞에서 기다리는 것도 하지말라고 하긴 했지만요..

도대체 여자친구 마음을 알 수가 없네요..그렇게 한번에 사람이 바뀔 수 있는건지.. 벌써 절 잊은건 아닌지..잘 살고 있는지 너무 궁금합니다..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답변 얻은 다음에 최종적으로 판단하려구요.

여자친구가 쫌 자유분방한 애처럼 그려놔서 저도 그냥 그렇게 만난거 아닌가 싶을수도 있는데요..얘가 정말 엄청난 연기를 하지 않는이상 평소에 절보는 눈빛과 행동은 정말 날 사랑해주는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예전같으면 솔직히 막말로 할거 다하고 세달 밖에 안되었으니 맘 편하다고 느꼈을 정도로 이기적이었지만.. 이번 세달은 물리적인 시간일뿐 사랑의 크기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정말 이 사랑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네이트온차단이 아직 안되어있는걸 보면 얘도 아직 날 지우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제가 한심할 뿐이네요- 서른먹고 25살먹은 어린 애 하나 이해 못해주다니..

며칠동안 생각 많이 했고 제 잘못이 무엇인지도 어떻게 바뀌는게 좋은건지도 알게 되었습니다.글은 길지만..제 결론은 여자를 다시 잡고 싶다. 근데 한달은 너무 길어서 그 전 적당한 시기에 다시 만나고 싶다. 근데 그 적당한 시기가 언제인 줄 모르겠고, 걔가 전화를 안받는다면, 싸이 방명록에 비밀글로 편지라도 써서 만나자고할지.. 여자친구 회사 앞엘 찾아가는게 좋은 방법인지도 모르겠다.도대체 어떤게 최선일까?? 하는 것입니다..제발 부탁드릴께요..

긴글 읽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아 혈액형은 전 A형, 여친은 B형입니다..어떻게 된게 제가 여지껏 만난 여자들은 100% B형이었네요;;


 A

사랑할 땐 관심으로 보이지만 미워질 땐 집착으로 보이는 법  

당신이 하는 행위가 과연 집착일까? 일단 그 점부터 정의를 내려야할듯 하다.
집착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 걸까? 바로 덜 사랑하는 사람이 정하는 거다.

사랑과 집착은 그 본질적 속성(소유욕)에서 동일하다. 그런 마음이 상대편이 받아줄 수 있을 땐
사랑으로 불리지만 그렇지 못할 떈 집착이란 굴레를 씌워 바닥에 버려지게 된다.

난 당신의 사랑이 집착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점은 확실히 하자.


어쩌면 시작부터 잘못된 건 아니었을까?  

질문자도 인정한 점인데 그 여자분이 처음에 너무 쉽게 허락을 했다는 점은 분명 큰 마이너스이다.
남자들이 가장 큰 착각중에 하나는 바로 '저 여자는 나라서 쉽게 허락하는 거야'라고 생각하는 점이다.

남자들도 그렇지 않은가. 여자에게 작업할 때 어느정도 자신만이 구축한 패턴으로 적용하고 타이밍을 잡게된다. 여자도 마찬가지이다. 당신에게만 쉽게 허락하고 애교부리는 건 결코아니다.

중간에 속궁합이라던가 다른 여러가지 잘맞는 점을 말했지만 그건 다른 커플들도 마찬가지다. 장단점은 모든 커플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모든 질문자들이 항상 그런식의 자기합리화를 하게 된다.

우리 커플은 이런이런점은 너무너무 잘 맞는데 이런점은 딱 하나가 문제네요.

그 점 하나 때문에 헤어질 수 있는게 연인관계이다.


과연 2차방정식일까?  

지금 풀고있는 수학문제가 2차방정식이라는 확신이 있는가? 당신을 단 한번도 속인적 없는 여자라고 믿는건 좋지만 3차방정식을 2차방적식이라고 확신하지는 말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내부적으로만 자꾸 원인을 찾는건 시야를 좁히게 된다. 한번쯤은 다른 각도에서 이 문제를 바라봤으면 한다.

경험상(직접 경험,여자들과의 대화로 간전경험) 여자 혼자서 마음이 변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당신이 누군가와 비교가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의처증 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니라. 정신 바짝 차려야 한다고 경고해주는 거다.


사랑은 스스로 일어날 수 있을 때 하는거다.  

질문자는 세상을 너무 자기중심으로만 살아가는 듯하다. 당신이 10년동안 버렸던 여자들이 매달릴때 어땠는가? 마음을 바꿀 생각이 들던가?

그때 당신을 질리게 만든 그녀들의 행동을 지금은 당신이 답습하고 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사랑은 진심이니깐 그녀에게 전달될 거라고 착각을 하고 있다.

그때 당신에게 매달렸던 그녀들도 진심이었고 당신이 없으면 죽을거 같았을 거다.

내가 장담하는데 이 상황에서 다시 사귄다고 해도 제대로 된 연인 관계가 될 수 없을거다.

예상되는 여자의 패턴은 다음과 같다.

1. 여자가 다른 남자(쿨한 남자)를 만든다. 당신이 헤어지기 싫다고 하니 양다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

2. 여자가 상처주기 싫어서 만나는 준다. 대신 쉽게 짜증을 내기 때문에 당신이 다 받아줘야 하는 힘든 연애.

난 당신이 1,2번 루트를 선택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 여자 없이는 한달도 버틸수 없는 종속적인 관계에서 무슨 사랑을 운운하는가? 사랑은 유전자들의 치열한 생존 경쟁이다. 스스로 일어날 힘도 없는 나약한 유전자를 여자라는 개체가 선택하는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최선의 방법은 무엇인가?  

가끔... 옛연애를 돌아보면 뼈아픈 후회가 들 때가있다. 그땐 이렇게 했어야 했는데라며 뒤늦은 후회를 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 당신에게 지금이 그럴 기회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너무 편한 연애만을 했던 당신이 이렇게 가슴 아픈 연애를 지금이라도 하게된 걸 진심으로 축하한다. 진심이다. 앞으로 당신은 좀 더 강해지고 여유로워 질거라 믿는다.

자유분방함을 즐기는 새를 새장에 가두려고 하지마라. 정말 그 새를 곁에 두고싶다면 새장이 아닌 숲이 되었으면 한다. 그녀를 정말 사랑한다면 떠나보낼 수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숲이된다면 좀 더 다양한 새들의 노래소리를 들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남겨주시는 답변이 질문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단순한 악플도 나쁘지만 현실성없이 위로하는 댓글도 질문자에겐 독이 될수도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때
[남],[여]를 말머리에 꼭 붙여주세요. .
Best 댓글에 뽑히신 분들은 댓글을 본문에 삽입해 드립니다.

  

Best 댓글 : 베스트 댓글은 foxwife님이 선정되셨습니다.

[여] 님의 글을 읽어보니 공감도 가고 안타깝기도 하여 이렇게 도움의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만26이구 여자입니다. 연애경험은 님보다 쪼금 더 많습니다.
그런데 숱한 경험을 통하여 얻은 결론은 세상만사 그러하듯이 case by case 라는 것입니다.

저는 경험만큼이나 수많은 연애관련 에세이나 글들 경험담들 연애 스킬관련된글 혹은 혈액형별 ,성격별 연애방법 심리학등등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case by case 입니다.

중요한것은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오답풀이를 하는자와 그렇지 않은자

무슨차이가 있는냐를 생각하면 답은 나옵니다. 경험의 양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지난 사랑을 통해서 뭘 깨달았고 또 얼마나 스스로 자숙하며 후회하는가 또 그 교훈을 통하여 다음사랑에 적용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도 이제껏 한번도 안차여 보다가 작년 이맘때쯤 차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남친한테 공주대접만 받아왔구요.

제가볼때 그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님이 한행동은 실수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즉 개인차라는 말인데 똑같은 행동을 해도 A라는 여자한테는 감사하고 고마운일이 되고 B라는 여자한테는 짜증나는일이 될수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님이 연락을 자주하는 것이 어떤여자에게는 관심의 표현으로 보여져 사랑받는 느낌을 받아서 행복할수가 있고
어떤여자에게는 쓸데없이 많은 연락으로 계속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당연한것 더나아가 혹은 집착으로 보일수 있는겁니다.

저는 님이 나쁘다 혹은 그여친이 나쁘다 라고 말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신뢰입니다.
신뢰가 없으면 늘 불안하여 상대방을 의심하고 집착하게 됩니다. 다음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것입니다. 여자친구가 연락을 자주하지않는것이 불만이라면 님이 하신대로 나름의 방법을 써서 바꾸면 되구요 님이 편지를 쓰신것은 나름 조은방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였군요. 연애에서 중요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어려워지는것 기다림입니다. 연락이 없으면 무슨일 있겠지..바쁘겠지...편하게 생각하고 여친이 먼저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연락하고싶어서 미치겠고 답답해서 죽을것 같아도 그래야합니다.)

지금 여친은 받는것에만 익숙해져있어요.계속 관심을 받아왔구요. 만약에 님이 여친을 재촉하기 보다는 무관심한척 일관하고 기다렸다면 여친이 오히려 궁금해서 '아니 이남자 왜이러지? 이런남자 처음인데?'

내심 불안하지만 먼저 연락하게 될거고 또 이제껏 자신을 공주처럼 떠받들었던 남자와 차별되는 남자로 느껴져서 역으로 매력을 느낄지도 몰라요.(어디까지나CASE BY CASE구요 이런유형의 여성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참고만하세요)

왜냐구요?

제가 경험하면서 느낀건데요, 연애는 조절이 매우 중요해요. 그리고 그 조절이라는건 단계가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무얼하든 서로를 믿을수 있을정도로 서로간의 사랑을 확신한 사이가 되기전까지는 조절이 매우 중요해요.
소위 밀고 당기기라고하죠. 일견 너무 계산적이지안냐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않아요 왜냐하면 상대방을 편안히 생각할수있는 토대가 있어야 비로소 마음이 움직일수 있거든요.

한쪽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면 상대방은 부담스러워하고 한쪽이 너무 무관심하면 너무 조심스럽고 조급해지기 때문에 조절이 아주 중요한데 서로의 마음의 크기를 엇 비슷하게 맞춰주는게 중요해요.

그게 뭐냐면 님이 상대방의 마음의 크기를 감지하고 조절하는거에요. 상대방이 무심하다 싶으면 님도 엇비슷하게 연락도 줄이시고 상대방이 호의적이면 님도 잘해주시고 이렇게요. 특히 그 자유분방한 여친에겐 그게 필요해요.

당신의 커플은 겉으로는 빠르게 많이 진전된거 같아 보이지만 실제 그렇지 않아요. 님은 표면과 내면이 같은속도로 좋아졌지만 여친은 표면만 그렇게 보일뿐 마음이 님의 속도보다 느려요.  상대방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또 깊게 사랑할시기가 되지않았다구요. 그런데 님은 님의 속도대로 가면서 상대방도 그에맞게 또 님의 방식대로 똑같이 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진짜 성숙한 사랑은 본인만 봐선 안되고 상대방을 같이 봐야해요. 상대방의 상태를 보면서 같이 맞춰가도록 해야해요.

상대방이 느리다면 님이 있는 그곳에서 상대방이 올때까지 여유롭게 기다려줘야해요. 상대방을 재촉하지 않으면서요.

마지막으로 중요한걸 말씀드릴께요.  이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 아닌 실수 인데요. 님이 애인을 만나기전까지는 님의 일과속에 님이 중심이었어요. 근데 애인이 생기면서부터 님의 일과속에는 애인이 중심에 있어요. 정말 중요한건 님이 생활속에 중심은 당신이어야해요. 그래야 어떤 상황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수 있어요.

지금 님의 생활속에 애인의 비중이 높아지다보니까 님자신보다는 애인만 보이고 그래서 더 집착하게되고 연애에 있어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요. 제말이 정리되시나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요약할께요

연애는 정서적인 측면(신뢰,인내,기다림,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과 전략적인 측면(마음의 양과 속도 조절)이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건 자신입니다. 제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나간 인연에 집착하기 보다는 지나간 경험을 거울삼아 앞으로 성숙한 사랑하시기 바래요.*^^*

 










블로거뉴스에 송고한 최신글


감성미디어의 글들이 마음에 들면 구독+해 주세요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누런용 2009.04.15 1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의 집착은 지나고보면 허멍헌 그림자일뿐
    이제 당신은 그 끈을 놓고 높은 나무에서 내려다보듯이
    생각하십시요.

  3. 지나가는이 2009.04.15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 글을 읽으면서 여자분이 저와 셩격이 비슷하다고 느꼈는데요. 저도 연락 잘 안하고, 사람한테 실망하면 딱 잘라버리는 경우가 많거든요. 쉽게 헤어지자고는 안하는데, 일단 제쪽에서 헤어지자고 말했으면 다시 돌이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죠. 종종 이별 당한쪽에서 다시 연락이 오고 매달리곤 하는데, 맘이 다시 돌아서지 않아요. 이론적으로는 사랑했던 사람이니까 한번쯤 돌아볼만도 한데..이상하게도 굉장히 냉정해지더라구요. 제 생각엔 그럴때 남자쪽에서 매달리고 연락하는것보다는, 차라리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면 심통이 날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저같은 여자는 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데, 나를 잃고도 별로 상처받지 않은듯하다면.. 짜증나고 화날것 같아서 오히려 다시 관심이 갈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매달리고 찌질한 모습보다는, 쉬크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녀의 귀에 들어가게요.. 그러다가 다시 만나게 되면, 바로 미안했어 잘못했어.. 이러지 마시고.. 가끔 연락해도 될까? 이 정도로 관계를 살짝 멀게 만드시고.. 조금씩 다가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제가 말한게 100% 잘될꺼란 보장은 못합니다. 단지, 매달리는 것보다는 나을것 같네요.

  4. dlgusdk 2009.04.15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딴 남자 생긴 듯~~ 안따갑다눈 ㅜㅜ

  5. 2009.04.15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흠.. 2009.04.15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라는건 단 한사람만의 잘못은 아니겠지요. 다만 서로가 그 부분을 인정했다면 기다려줬어야 했다는 것!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을 자꾸 들볶으면 튕겨져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몰랐어? 나 원래 그래. 내비둬!" 이런 말 연애할때 많이들 하지 않습니까. 서로의 다름과 이해하지 못함으로 인해 하게 되는 가장 대표적인 말이 아닐까 합니다. 가장 타오를 시기이긴 하지만 겨우 3개월이었다는것. 3개월에 너무 많은 변화를 기대한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그분과의 과거를 교훈삼아 앞으로 만날 사람에게 더 성숙한 애인이 되주길.

  7. chiaki 2009.04.15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연락을 잘 안하는 성격이예요.. 답답해하는 사람들이 좀 많더라구요. 그런데 마지막에 나무라는 문자고 오면 정말 정떨어져서 다신 어떤 연락도 하기 싫던데.. 치명타였어요.. 그건 ㅜㅜ

  8. ENERGE 2009.04.15 16: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에 쓴게 약이요...하세요 이나이에 무슨 경험을 더 쌓겠냐 하시겠지만 경험 더 쌓고 좋은여자 만나세요
    일케 연락 잘안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인내심을 가지구 연락을 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먼저 지치서 화내고 짜증내면 거기서 끝...

  9. Favicon of http://blog.naver.com/ksmhhj BlogIcon 시아칸 2009.04.15 16: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여러가지 사랑을 하다보면 깨닫게 되고 그러면서 하나씩 맞춰가는거죠...상대방이 불편해하고 답답해한다면 그 순간 정도가 어찌됐건 집착이죠...세상엔 백만가지 사람이 있는것처럼 이젠 아니지만 예전 여친 바로 그분이 집착으로 느끼고 있다면 맘 돌리기 쉽지 않을듯 보입니다...그리고 윗 글중에 바람필 성격이 절대 아니고 이런 글이 있는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1주일이면 1주일 한달이면 한달 뒤에 다른 남자와의 사진이 어디선가 보일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냥 이번기회를 빌어 또 다른 경험을 했다라고 생각하시는게 맘 편하실듯...헤어짐의 아픔은 어느 순간에나 있겠지만...제 입장에선 예전 어릴때 했던 헤어짐과 지금의 헤어짐은 많이 달라진듯해요...님께서두 많이 달라지셔야될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집착이 맞으실듯 싶어요...본인 이야기라 어느정도 축소해서 썼단 가정하에 보면요...^^ 아무쪼록 화이팅하세요...

    마지막으로 위 댓글중 foxywife님의 댓글에 남자지만 1000% 공감하고 인정합니다...여성분이라 그런지 10000%제가 지금껐 여성분들 만나면서 배워온 이야기가 다 들어있꾼요...

  10. 2009.04.1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혜진 2009.04.15 1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말하면.. 그 여자한테는 남자가 한둘이 아닐듯 합니다. - 연락을 자주 안한다는건 스타일일수도 있지만 님을 메인으로 만나는게 아니라 서브정도로 생각하는듯... 그냥 포기하시길.. 그리고 매달릴수록 질린다는거.. 명심하시길.. 그냥 젤 좋은 방법은 그냥 인정하고.. 연락안하시는게 좋을듯.

    • MuDo 2009.04.15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동감입니다.. 한 남자만 바라보는 여자는 연락 안하는 남자에게 섭섭함을 느끼죠.. 글쓴이가 2차방정식이 아니라 3차방정식일수도 있다란 말 정말 적절한 비유가 아닐수 없네요..

  12. 스크린 2009.04.15 1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벌써 5개월이 지났고...
    글쓴이와 거의 비슷하게 채였습니다. 머 약간은 다르지만서도...

    베스트 댓글처럼 그리고 주위분들 말처럼 연락안하는게 최선이지만 당사자는 쉽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런 조언 다 무시하고 연락했다가 더 깨졌으니까요 ㅎㅎ;

    한달있다가 연락한다고 했다면 기다리십시오... 무조건 기다리세요..
    전 당분간 연락하지 말자라는 말듣고.. 좀 버티다가 그녀와의 좋은 추억에 취해서 일주일도 못돼서 연락했다가
    문자 딱 3번보냈는데..
    1.밥먹었니? 2. 같이 먹자 3. 너무 쌩까는거 아니냐? 이렇게 3개...
    전 자꾸 문자가 씹혀서 민망해서 좀 편하게 하자고 한말인데 그 말이 신경에 무지 거슬렸나본지..

    "머 쌩까? 한번만 더 연락하면 넌 스토커야"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아직도 맛있는거 먹을때면 좋은 거 볼때면 그 애가 생각나지만서도...
    그때 전화안했으면 괜찬아 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지금은 가능성 0%니까요.

    영화 "봄날은 간다" 한번보세요. 한 번 간 여자 다시 잡는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듯합니다.
    그래도 님은 한달간의 가능성 1프로는 남아있잔아요 ㅎ
    정말 괴롭겠지만 연락 안하는게 그나마 가능성을 3프로 정도로 올리는거라고 봅니다.
    지금 연락하면 가능성 0가 됨을 전 뼈저리게 느꼈구 타임머신만 있다면 그날로 돌아가서 꾹 참겠습니다.

    물론 그때 연락안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떠난 마음 돌아올거라는 보장 없지만 그래두 한달은 참아보세요. 그리고 나서 도전해보세요.

    가장 조심할께.. 무슨 기념일이나 그녀가 글쓴님 좋아했던 기억 좋은 추억에 사로 잡혀서 참지 못하고 연락하면 절대로 그녀는 반갑게 받아들이지 않을거예요... 더 싫어하죠...

    님이 잘 돼길 바랍니다. 제가 님이랑 정말 흡사한 경험이라 이런 글 드리는거고...
    전 실패했으니 님은 잘 돼셨으면 좋겠습니다. 잊으라는 말이 사실 가장 정답이지만 당사자의 마음은 그것이 아니라는거 잘 알기에...
    한달 정말 꾹참고 그담에 결정하세요.. 단언하건데 세상이 두쪽나도 한달이내에 전화하면 님과 그녀의 인연은 그날로 쫑납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마음 단단히 먹고 버티세요 화이팅!!

  13. tmfvmssha 2009.04.15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 빨리 이겨내세요.. 저두 님하구 같은 일이 한번 있었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답니다
    그래서 저도 매달려도 보고 진짜 별짓 다했었는데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진짜 시간이 지난다음에 연락하세요. 그전에 하면 진짜 정말 싫어합니다.
    일단 님도 어느정도 마음 정리를 한다음 연락해보심이..
    전 실패했던 님같은 상황의 사랑.. 님은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14. Favicon of http://www.cyworld.com/foxywife BlogIcon foxywife 2009.04.16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요..이 홈피 운영자님 저는 firefox가 아니구 foxywife에요 ^^;;

  15. ㅎㅎ 2009.04.16 1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하는사람을 만나서 행복해지고싶은 마음은 더이상 남자가나타나도 사랑에 속지않고싶어서 자꾸 남자한테 요구하고 나를 좋아해주기를 바라는건 더이상 하고싶지않는 사랑 여기서 끝이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실은 남자한테 집착하는거임 ..사랑에빠지는건 속임수에 빠지는거 같아서 마술에걸리는기분이랄까
    내맘대로 되지않는 일이라서 사랑이라는 구속에서 자유로와지고싶은 마음에 사랑이라는 집착에 빠지는게 아닐까 결국은 ...

  16. Favicon of http://www.cyworld.com/foxywife BlogIcon foxywife 2009.04.16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을 읽어보니 공감도 가고 안타깝기도 하여 이렇게 도움의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만26이구 여자입니다.
    연애경험은 님보다 쪼금 더 많습니다.
    그런데 숱한 경험을 통하여 얻은 결론은 세상만사 그러하듯이 case by case 라는 것입니다.
    저는 경험만큼이나 수많은 연애관련 에세이나 글들 경험담들 연애 스킬관련된글 혹은 혈액형별 ,성격별 연애방법 심리학등등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case by case 입니다.
    중요한것은 모의고사를 보고나서 오답풀이를 하는자와 그렇지 않은자
    무슨차이가 있는냐를 생각하면 답은 나옵니다.
    경험의 양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지난 사랑을 통해서 뭘 깨달았고 또 얼마나 스스로 자숙하며 후회하는가 또 그 교훈을 통하여
    다음사랑에 적용하는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도 이제껏 한번도 안차여 보다가
    작년 이맘때쯤 차이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남친한테 공주대접만 받아왔구요.
    제가볼때 그 여자친구를 만나면서 님이 한행동은 실수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즉 개인차라는 말인데
    똑같은 행동을 해도 A라는 여자한테는 감사하고 고마운일이 되고 B라는 여자한테는 짜증나는일이 될수있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님이 연락을 자주하는 것이
    어떤여자에게는 관심의 표현으로 보여져 사랑받는 느낌을 받아서 행복할수가 있고
    어떤여자에게는 쓸데없이 많은 연락으로 계속그러면 그냥 그러려니 당연한것 더나아가 혹은 집착으로 보일수 있는겁니다.
    저는 님이 나쁘다 혹은 그여친이 나쁘다 라고 말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애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신뢰입니다.
    신뢰가 없으면 늘 불안하여 상대방을 의심하고 집착하게 됩니다.
    다음은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는것입니다.
    여자친구가 연락을 자주하지않는것이 불만이라면 님이 하신대로 나름의 방법을 써서 바꾸면 되구요
    님이 편지를 쓰신것은 나름 조은방법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그다음이 문제였군요.
    연애에서 중요하지만 사랑이 깊어질수록 어려워지는것
    기다림입니다.
    연락이 없으면 무슨일 있겠지..바쁘겠지...편하게 생각하고
    여친이 먼저 연락올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연락하고싶어서 미치겠고 답답해서 죽을것 같아도 그래야합니다.)
    지금 여친은 받는것에만 익숙해져있어요.계속 관심을 받아왔구요.
    만약에 님이 여친을 재촉하기 보다는 무관심한척 일관하고 기다렸다면
    여친이 오히려 궁금해서 '아니 이남자 왜이러지? 이런남자 처음인데?'
    내심 불안하지만 먼저 연락하게 될거고 또 이제껏 자신을 공주처럼 떠받들었던 남자와
    차별되는 남자로 느껴져서 역으로 매력을 느낄지도 몰라요.(어디까지나CASE BY CASE구요
    이런유형에 여성에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참고만하세요)
    왜냐구요?
    제가 경험하면서 느낀건데요,
    연애는 조절이 매우 중요해요. 그리고 그 조절이라는건 단계가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무얼하든 서로를 믿을수 있을정도로
    서로간의 사랑을 확신한 사이가 되기전까지는 조절이 매우 중요해요
    소위 밀고 당기기라고하죠. 일견 너무 계산적이지안냐 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않아요
    왜냐하면 상대방을 편안히 생각할수있는 토대가 있어야 비로소 마음이 움직일수 있거든요.
    한쪽이 너무 많은 사랑을 주면 상대방은 부담스러워하고
    한쪽이 너무 무관심하면 너무 조심스럽고 조급해지기 때문에 조절이 아주 중요한데
    서로의 마음의 크기를 엇 비슷하게 맞춰주는게 중요해요.
    그게 뭐냐면
    님이 상대방의 마음의 크기를 감지하고 조절하는거에요
    상대방이 무심하다 싶으면 님도 엇비슷하게 연락도 줄이시고
    상대방이 호의적이면 님도 잘해주시고 이렇게요.
    특히 그 자유분방한 여친에겐 그게 필요해요.
    당신의 커플은 것으로는 빠르게 많이 진전된거 같아 보이지만 실제 그렇지 않아요.
    님은 표면과 내면이 같은속도로 좋아졌지만
    여친은 표면만 그렇게 보일뿐 마음이 님의 속도보다 느려요.
    상대방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또 깊게 사랑할시기가 되지않았다구요.
    그런데 님은 님의 속도대로 가면서 상대방도 그에맞게 또 님의 방식대로 똑같이 해주길 바라고 있어요.
    진짜 성숙한 사랑은
    본인만 봐선 안되고 상대방을 같이 봐야해요.
    상대방의 상태를 보면서 같이 맞춰가도록 해야해요.
    상대방이 느리다면 님이 있는 그곳에서 상대방이 올때까지 여유롭게 기다려줘야해요
    상대방을 재촉하지 않으면서요.
    마지막으로 중요한걸 말씀드릴께요.
    이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 아닌 실수 인데요.
    님이 애인을 만나기전까지는 님의 일과속에 님이 중심이었어요.
    근데 애인이 생기면서부터 님의 일과속에는 애인이 중심에 있어요.
    정말 중요한건 님이 생활속에 중심은 당신이어야해요.
    그래야 어떤 상황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을수 있어요.
    지금 님의 생활속에 애인의 비중이 높아지다보니까
    님자신보다는 애인만 보이고
    그래서 더 집착하게되고
    연애에 있어서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요.
    제말이 정리되시나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요약할께요
    연애는 정서적인 측면(신뢰,인내,기다림,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
    과 전략적인 측면(마음의 양과 속도 조절)
    이 필요하고
    가장 중요한건 자신입니다.
    제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나간 인연에 집착하기 보다는 지나간 경험을 거울삼아 앞으로 성숙한 사랑하시기 바래요.*^^*

    • 이분 대단 2009.04.15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 글은 정말 장난이 아닌걸요

      여자분의 입장이라 질문자에게 큰 도움이 될듯해요

      질문자님 답변주신 전문가 조언이랑 이분 조언 잘 조합해서 해결책을 찾아보세요.

    • Favicon of http://gm5960.tistory.com BlogIcon 포코윙 2009.04.15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동감입니다.

      case by case라는 표현이 와 닿네요.

      역시...

    • tmfvmssha 2009.04.15 1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이분정말 대단하시네요..
      당사자에게 도움이 될진 모르겠지만.
      3자의입장으로 봐서는 정말 명쾌한 답이군요..

    • 스크린 2009.04.15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베스트인듯...
      좀 일찍 이글을 읽었더라면 ㅠㅠ

    • 최강희 2009.04.16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 정말 대단하네요 ... 잘 읽었습니다...
      도움 많이 됬어요...
      어떻게 이렇게 글을 쓰지 ㅎㅎ

  17. 강쇄 2009.04.21 14: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0살 꼬마가 투정부리는 것 같군요. 그리고 여자친구분이 자유분방하고 쉬운 스타일은 확실하네요. 나에게 쉬우면 다른 남자들에게도 쉬운 것이겠지요. 연락이 안되는 8시간 정도면 다른 남자들이랑 한번 하고도 남을 시간인 것 같은데.......,
    그냥 여자친구분이 나의 여자라 생각하지 말고 세상의 다른 남자들과 함께 공유한다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즐기시지 그랬어요?

    • 헐.. 2009.04.25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건 자유분방한 것도 쉬운 것도 아닌 것 같은데요-_- 친구랑 오랫만에 수다떨고 재밌게 놀다보면 저도 한 몇시간 정도 애인 문자 온 것도 모르고 열중해서 노는데 몇시간 집착스토커에 답 좀 안해줬다고 왠 딴 남자 만나는 타령인가요

  18. 에르메스 2009.04.26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과응보....

  19. Favicon of http://sportarticles.in/home-theatre-system.html BlogIcon article 2012.04.01 2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 Favicon of http://www.ghdhairstraightenershopj.com/ BlogIcon lisseur ghd pas cher 2013.01.06 0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1. Favicon of http://www.cheapuggbootsak.com/ BlogIcon botas ugg baratas 2013.01.06 15: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