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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 누나를 믿지 마세요?

What is LOVE/연애상담 | 2009.04.20 16:12 |

이글은 연애상담 러브QnA에 올려진 질문에 답변한 내용으로 재구성 되어 있습니다.
Q

1. 질문자 성별, 나이, 직업 : 남자/20대/학생
2. 상대편 성별, 나이, 직업 : 여자/20대/학생
3. 사귄기간 : 없음
4. 만나게 된 계기(ex 헌팅,채팅,소개팅등등) : 강의 듣다가
5. 일주일간 만나는 횟수 : 5-6일 (8시간정도)

우연히 이 곳에 들렸는데, 답변 하나하나가 정성이 가득한 것 같아서, 결국 제 고민을 결심하고 올려봅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20살에 연애 경험이라고는 한 번도 없는 청년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주위에 여자라고는 눈 씻고 찾아보기 힘들었죠.

그런 제가 작년에 미국으로 유학을 왔고, 1년 영어를 배우고 올해 1월말에 대학을 입학했습니다. 그 누나는 입학한지 얼마 안되서 만났습니다. 강의 도중에 한국 사람이었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됬었고, 그 다음에 제가 그 누나가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길래,도움을 주었습니다. 그 누나가 미국 오면서 전과를 하여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거든요.

그 누나에 대해서 말하자면, 22살에 2년전에 미국에 왔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라 교회 커뮤니티에 아는 사람이 무지 많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에 3년 가까이 사귄 남친이 있습니다.

하여튼 그렇게 알게 되어서 같이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공부하면서 서로에 대해 많이 알았고, 왜 유학을 왔으며, 왜 공부를 하며, 요즘은 뭐가 힘들다는지 둥,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때까지는 명백히 같이 공부하는 것뿐인 누나, 동생 관계였죠. 하지만 날이 갈수록 공부하는 날이 더 잦아지고, 주위 사람들 중에 서로가 서로를 가장 오랫동안 보게 됐죠. (거의 하루종일 붙어 다닙니다.) 그려면서 결국 저는 누나한테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은근슬쩍 표현도 많이 했습니다.

연애는 한번도 안 해본 저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계속 붙어다니며 제 시간의 대부분을 누나한테 쏟는것이였습니다. 아까도 언급했듯이, 누나는 전과를 하는 바람에 배우는 전공에 대한 기초지식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대학 강의는 그 기초지식을 다 안다는 전제하에 강의를 하기 때문에 그 누나가 강의 따라잡기가 더 힘들었죠. (또 영어라...) 그래서 말은 '같이 공부하는것' 이지만 실제로는 제가 누나를 과외를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말인즉슨, 그 누나에게 저는 자신의 공부를 위해 꼭(?) 필요한 존재이고, 저는 좋아하는 감정 때문에 제 시간의 대부분을 누나랑 붙어 다니면서 그 누나를 가르치고 있는것입니다. 이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 이었습니다. 

아, 하지만 누나랑 계속 붙어서 가르친다고 제가 시간 낭비를 하는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것은 그 것에 대해 100%에 가까운 이해가 없이는 힘들거든요. 그 덕분에 제가 대충 알고 있던것도 더 자세히 이해하게 되고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납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하면 할수록 제가 누나를 가르쳐주는 것보다 같이 공부를 해야하는 부분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또한 제가 꿈꿔왔던 캠퍼스 라이프는 여친과 같이 공부하는 낭만적인(?) 라이프라서 '누나와의 공부' 가 그것을 간접적으로 만족시켜줍니다.

그것은 그렇고, 그런 사이 누나가 좋아졌지만, 고백은 엄두도 못냈습니다. 그 누나는 한국에 남친이 있거든요. 하지만 저랑 안지 2주도 안될 무렵, 남친이랑 통화한다음에, 한바탕 싸우고 크게 운적이 있습니다. 그 때 남친이랑 헤어지겠다고 했고 그때 제가 많이 위로해줬습니다, 그 후로도 저에게 '나는 나의 꿈을 같이 걸어가줄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데, 지금은 남친은 오히려 내 꿈을 방해할 뿐이다, 내년에 한국 돌아가면 관계를 정리할 것이다' 라고 여러차례 말했습니다.

그 말이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희망을 가졌고 결국 보름전에 고백을 시도했습니다. 왜 고백을 한게 아니고 고백을 시도 한거냐면.... 서론을 마치고 막 고백을 하려는 찰나에, 누나가 아는 사람이 와가지고서 흐지부지 되었기 떄문입니다;;

멋지게 고백하기는 커녕, 속마음만 들켰죠. 했던 말은 잘 기억 안나지만, 개중에서 기억나는 것은 "누나의 꿈을 옆에서 같이 걸어가주고 싶다. 난 그렇게 해줄수 있다." 이 정도고, 그 날 들었던 말은 "정말? 기쁘다. 누가 나 좋아한다는데 당연히 기쁘지. 하지만 좀 놀랬어. 눈치는 못 챘는데." 그리고 제가 "확답을 들으려고 한것은 아니다. 다만 내 감정을 더 이상 숨기기 힘들어서 말했다." 라고 하자, "너는 일단 좋아하는 동생인데, 나는 사람을 오래보고 평가하는 편이야. 너가 정말 그렇다면 내가 지켜볼테니까 잘 해봐" 라는 식으로 마무리가 되었던것 같군요.

그 날 이후, '에이, 차라리 잘됬다, 속앓이 하는 것 보다 차라리 내가 좋아한다는 걸 맘껏 표현하자' 라고 생각해서 틈만 나면 문자 할떄 애정 표현을 했습니다.. (실제로는 소심해서 못하고;;) 그렇게 2~3일 된 후, 누나가 점점 저한테 거리를 두려고 하더니, 말을 걸어도 잘 대꾸도 안 해주고 그러는 것입니다.

저는 단순히 누나가 기분 나쁜일이 있었나 하고 쉽게 넘겼는데, 아침 공부를 같이 하고 있을 무렵 누나가 '너 때문에 요즘 고민 많이 했어. 너가 요근래 문자 하는거 보면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어. 나 대학 졸업할때 까지는 연애는 생각 안하고 있었고, 너랑은 오랫동안 같이 얼굴보면서 공부할 사인데, 그거 때문에 공부하는데 방해되거나, 부담될까봐 걱정이야' 라고 했습니다.

저는 "내 고백 때문에 부담갖지 말라고, 어차피 나는 누나 여직까지 쭉 좋아했었고, 하고 있고, 그리고 할거라고, 어차피 내가 누나 이렇게 공부 가르쳐 주고 있는것도 다 누나가 좋아서 이러는 거다. 누나가 어떻게 생각하든, 나는 전부터 하던 행동을 계속 하는거 뿐이라고... 다만 문자 그렇게 보내는게 부담되면 그건 자제 하겠다." 고... 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도 제가 보낸 문자 보면서 닭살 돋을정도... 그렇게 보냈던 이유는 제 고백을 너무 의연하게 받은거 같았고 내가 그렇게 힘들게 고백했는데, 안 알아주는거 같아서 일부러 더 닭살 돋게 보냈습니다)

그 날 아침 대화 이후, '이해해줘서 고마워' 라는 문자가 왔고, 관계는 원래대로 회복됬습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누나가 저든 '제가 누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거리낌없이 말한다는 겁니다.

뭔가 잘해서 칭찬해줄땐, "넌 내 리스트에 든 얘야. 행운아로 알아." 이런식?
혹은, (별로 좋은 예는 아닌것 같지만)  제가 누나한테 짜증을 내거나, 누나가 시킨일 귀찮다고 투정하면, "어? 너 나 좋아한다고 해놓고, 이렇수 있는거야?" 라는 식으로 이용하다는거... (물론 애교로 봐줄 정도로;;)

반대로, 저도 누나한테, 누나랑 계속 같이 있고 싶으니까 "다음 학기 수업은 다 같이 들어요." 라고 말 할수 있을 정도가 되었고, 실제로도 다음 학기는 정말 지겹도록 보게 됬습니다.   (물론 저는 행복 ^^)

원래 누나가 일하고 있었는데, 제가 공부 더 해야 한다는 핑계(?)로  (일하게 되면 같이 못 있으니까...) 지금 하던 일로 여름 부터는 그만 두고, 그 시간에 같이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하, 일단 상황 설명은 다 한거 같은데, 제가 글재주가 있었으면 좀 더 잘 설명했을텐데...

<상황요약>

1. 둘이 거의 하루 종일 붙어다니면서 공부만! 한다. (다른 일 해본적 거의 없음, 시간도 없고... 그냥 같이 밥먹고 같이 쉬고... 논 적은 ㅡㅡ;;)

2. 저는 누나를 가르치는 입장인데, 이 것 때문에 누나는 제가 (공부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존재고, 제 대부분의 시간 할애하고 있습니다.

3. 고백은 그렇게 흐지부지하게 한후, 관계의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4. 다음학기 때는 모든 과목을 다 같이 듣기 때문에, 잠자는 시간 빼고는 거의 같이있음 

   주중에는 미니멈이 9am~10pm 까지.. 토요일은 급한 일 있을때만 보고, 일요일에는 교회 때문에 못보고..
    (사실 교회에 대한 거부감이 좀 커서, 누나가 독실한 신자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가길 꺼려함 ㅡㅡ;;)

<고민내용>

1. 제가 한 고백과, 누나의 반응을 봤을때, 결국 고백은 대 실패인건가요?

2-1.  누나가 저한테 자신의 남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보통은 싸웠다... 이런거... 아님 이 물건은 남친이 준거다) 고백 이후에도 저한테 남친 얘기를 종종 합니다. 지금 제 상황에서 남친 이야기 들어주게 생겼습니까?

다만, 남친한테 전화왔는데, 남친이 짜증나게 해서 끝판에 싸웠다.. 라고 말하면 뭐랄까 흐뭇(?)한 기분이 들죠. 하여튼  누나가 언젠가 남친 얘기할때 '남친이 너무 잘해줬다. 내 꿈 관련해서가 아니면 헤어지기가 미안할 정도로...' 이렇게 얘기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정 때문에 못 헤어지는것?

2-2.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저의 태도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사실 남친이 누나한테 남친으로서 해준 것들을 들어보면 딱 제가 누나한테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헌신적이라고 해야되나? 그런거에 동변상련을 느낍니다. 결국 나와 같은 신세구나 ㅠ.ㅠ. 하지만 누나 입에서 남친 이라는 소리가 나오면 그 때 딱 '아, 누나는 임자가 아직 있었지...' 라는 생각과 함께 헤어질거라면서 '내 앞에서 남친, 남친 거리는건 뭔 심보? 내가 뻔히 누나 좋아하는거 알고 있으면서..." 라는 생각을 합니다.
 
2-3 누나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있던데, 남친이 있다고 말하는 그런 표식이겠죠? 흘리는 말로는 자기가 샀다고 그러는거 같은데, 믿을수가 있어야지 ㅡㅡ;; 그거 무지 신경 쓰입니다... 쿨 하게 생각하면 그냥 악세사리 따위일 뿐이다! 라고 생각 하면 될텐데 ㅡㅡ;;

2-4. 남친 관련 마지막으로, 공부하다가 누나에게 전화올때, 갑자기 자리를 벗어나서 길게 20분 넘게 통화한다... 이러면 십중팔구 남친입니다. 일주일에 0.5~1번 정도 오는것 같은데, 항상 남친쪽에서 먼저 연락합니다. (뭐, 누나가 집에서 전화 하는것인지는 모르니 이것도 별로 신뢰할만한거는;;)  그 남친은 아직 누나에게 마음이 큰거겠죠? (비록 싸우고 있지만...)  솔직히 여친이 2년 가까이 해외에 있는데 일편단심 이라는 것 자체가 좀 부러우면서도 질투가 납니다.
한번은 제가 한창 누나 가르쳐 주고 있는데 (고백전) 남친한테 전화가 와서 '잠깐' 하고 나가더니  30분이 넘도록 안들어 오는 겁니다. 솔직히 남친 말고 다른 사람이였으면 넘어갔을텐데, 하필 남친이라, 제가 누나한테 화를 냈습니다. 나는 내 시간 일부러 들여서 누나 가르치고 있는건데, 30분이나 넘게 휙 나갔다가 들어와서 한다는 말이 '미안' 일 뿐이냐고... 다음부터는 5분 이상 통화할거 같으면 공부 끝나고 나중에 하라고... 했습니다. 저 바본가요?

3. 가끔씩은 절 가지고 논다고 생각 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모든 시간과 노력을 누나에게 쏟고는 있는데,
    누나가 몰라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님 모른척 하거나... 제 주위 사람들도 너가 휘둘리고 있다고 하는데,
위에 말했듯이, 단순히 저는 누나에게 있어 공부때문에 만나는거 뿐일까요?

4. 앞으로 누나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해야 할까요? 계속 퍼주는 관계? 그냥 단순한 스터디 관계? 누나 동생 관계? 
 어떤 관계를 언제까지 이어가야 되는건가요?  전 누나가 남친을 정리하러 간다는 내년 여름까지 뭔가를 이루고 싶습니다.

글을 읽어 보셨으면 알겠지만, 전 매우 소심한 성격입니다.

누나한테도 '너 정말 소심하다' 라는 말 수십번 들었고, 그 다음 한다는 말은 '내가 고쳐주겠스~' ㅡㅡ;; 하지만 쓴약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 이상 헤어날수 없는 제 판타지아에서 머물고 싶지 않습니다. 제게 현실을 직시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좀더 어른. 아니 남자로 성장 할수 있게 해주세요. 20살 연애 초짜에게 힘을 주세요!

 A 글 잘 읽었습니다. 제 남동생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남동생이 둘 있고, 연애상담을 많이 해줬었거든요. 두 녀석은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답니다. (^-^) 연애는 두 사람만의 영역이라, 남들은 뭐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고민하는 님을 위해서 여자의 입장에서 보고 조언을 하고자 합니다. 편의상 A양, B군으로 부릅니다.

(글에서 유추해본) A양의 성격과 현재 상황 :  

미국유학 2년, 22세, 전과, 교회활동 활발, 친구가 많음, 원거리 연애중인 남친이 있음. 한국에 헌신적인 남자친구가 있음. 

1. 해피 바이러스 : 타인에게 잘 웃어주고, 유쾌하게 대화한다. 사교적인 성격에 타인과 어울리는 걸 좋아하고,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타입이다. 자신감이 넘쳐보이지만, 컴플렉스도 많은 성격. 외모는 평균 이상의 매력적인 경우가 많고, 스타일과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동정심도 많고, 타인의 기분에도 신경을 많이 써주는 자상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타인에게 보이기 위해서,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그렇게 행동하는 경우도 있다. 적당히 거리를 두고 있는 타인에게는 매우 친절하고, 밝은 모습만 보이지만. 가족이나 자신과 정말 가까운 사람에게는 (늘 웃는 모습이 아닌) 솔직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 타인에게는 자신이 맞춰주지만, 가까운 사람들은 자기에게 맞출 것을 요구한다. B군과 만나서 무표정한 모습을 보인다면, B군은 A양에게 보통 사람보다는 가까운 일상을 함께 하는 가족같이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졌다는 의미로 보인다. 단, 그렇다고 해서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2. 미국유학, 전과 : 미국유학을 갈 준비를 했고, 또 직접 갈 수 있었다는 것은 집안이 중산층 이상으로 집안에 어느 정도 재력이 있다는 의미. 아르바이트를 해서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했다는 것은 부모님에게 완전히 의지만 하는 것이 아닌 자립적인 성격이 보인다. 집에서 기대와 관심을 받아왔기에 자신감도 있고, 책임감도 느끼는 듯 하다. 미래와 커리어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범생 딸로 보인다.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전과'를 감행한 것으로 보아, A양은 자신의 인생과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하며 원하는 바를 위해 노력하는 현실적이고 평범한 20대의 청년으로 보인다. 자기 긍정적이고,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   

3. 남친과의 관계 : 둘의 관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연인의 관계가 위험한 떄는 싸울 때가 아니라 더이상 싸우지 않을 때이다. 통화를 싸우면서 끝마치면서도 정기적으로 통화가 계속 된다면 둘은 아직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정말 싫다면 서로 연락을 완전히 끊을 것이다. 남친이 싫은데 전화한다면 그냥 차갑게 끊어버리면 되는데도 30분 이상 오래 통화한다는 이야기는 (헤어질 남친을 위해 공부할 시간도 부족한데, 장시간 통화를 한다?) 관계가 끝나지 않았다는 것. A앙은 공부하는 것이나, 미래의 고민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힘들었던 걸 남친에게 화내면서 일정부분 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남친은 그녀의 화내는 모습을 어리광으로 받아 들이고 있을지도 모른다. 남친 입장에서 가장 나쁜 상황은 그녀가 전화기에 대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고 화내는 상황이 아니라, 그녀가 더 이상 그의 전화를 받지 않고 끊어 버리는 상황. 혹은 무덤덤하고 귀찮은 목소리로 건성건성 '어'. '그래'하고 대답하는 상황.

B군에게 하는 조언  

당신의 글을 읽은 내 느낌으로 A양은 당신을 전혀 남자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 소중한 내 미래를 위해 공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스터디 친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어머, 그런 마음을 가진 줄 몰랐네.'는 그녀의 깜찍한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성과 장시간 함께 있는데도 그 마음이 전해지지 않는다는 건 99.99% 거짓말이다. 단지 모른척하고 싶을 뿐이다. A양의 입장에서 당신과 연애하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을 향한 당신의 마음을 적당히 이용하면서, 도움을 오랫동안 받고 싶을 뿐이다. 노래가사처럼 '처음엔 친구로, 다음에는 연인사이로, 헤어지면 남남'이다. 당신과 사귀다가 헤어지게 되면, 그녀는 남친을 잃는 것보다 매우 도움이 되는 스터디 친구를 잃게 되는 것이 더 마음이 아플 것이다.  

다른 사람들앞에서 당신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그녀의 마음속에서 당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 수 있는 척도가 될 듯 하다. 다른 친구들과 만날 때 당신을 데리고 가는지? 여자들은 관심 있는 남자나 남친이 생기면 자기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조언을 구하는 경우가 많다.

지금처럼 당신이 그녀의 공부도우미로만 계속 남아 있다면 당신과 그녀의 미래는 그다지 밝지 않다고 생각한다. 공부로서 도움 받는 이외에 그녀가 언제 당신을 필요로 하는가? 공부외의 다른 고민들을 당신에게 털어놓지 않고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다면 그녀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을 때가 되면 훨훨 날아갈 것이다. 당신이 아주 매력적인 조건좋은 훈남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는 이상.

그녀는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당신을 위해서 뭔가 하려고 하는 헌신녀 스타일은 아닌 듯하다. 남친의 성격이나, 현재 그녀가 남친을 대하는 태도, 당신의 성격, 그리고 그녀가 당신을 대하는 성격에서 그녀의 자기중심성이 보인다. 사랑과 관심을 받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어리광도 받아주고 공주대접을 해주는 돌쇠스타일의 남자친구를 선택하는 패턴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사랑스럽다면, 지금처럼 그녀의 곁에 있으며 기회를 노려라. 공기처럼 옆에서 헌신하던 사람이 없어지면 그 빈자리는 매우 크게 다가온다. 그녀 옆에 채울 수 없는 빈자리를 만들 수 있다면 그녀는 당신에게 올 것이다. 하지만 그 빈자리가 크지 않다면 그녀는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되는 다른 남자에게 갈 것이다.

나는 당신의 방황하는 스무살 사랑이 참 예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서고, 지켜주고 도와주려는 마음이 참 예쁘다. 그래서 깨질 때 깨지더라도 후회없이 최선을 다해서 그 사람을 도와주라고 하고 싶다. 하지만, 닳을대로 닳은 30대 나의 이성은 이야기한다. 

"그녀가 지금 당장 떠나도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해. 아직 사귀는 것도 아닌데, 헌신적이 될 필요는 없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 내 생활의 활력소 정도라면 괜찮지만, 내 공부보다 그녀의 공부를 더 먼저 생각해서는 안돼. 연애의 가장 기본은 나 자신을 충실히 사랑하는 것. 그리고 나서야 비로서 상대를 진실하게 사랑할 수 있게 되거든. 그게 집착이 아닌 인간과 인간의 사랑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전제지.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의 공부에만 신경쓰지 말고, 당신 자신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시간을 쏟아야 해.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고, 취미생활도 하면서 그녀 뿐만이 아닌 다른 여자의 대쉬를 받을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가 되렴. 그렇게 놓치기 아까운 남자가 되면 그녀도 너를 남자로 보게 될거야. "

스무살의 당신은 아직 젊고,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어요. 한 여자만을 바라보고 있기에 당신의 인생이 너무 소중해요. 일단은 당신에게 멋진 남자가 되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러면서 그녀의 곁을 지키고 있으면 그녀는 당신을 남자로 바라볼 겁니다. 건투를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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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누나의 마음을 확인해 보는 것이 첫 번째 임무가 되어야겠네요. 그러기 위해서 '난 이제 당신을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풍겨줍니다. 혹은 '다른 좋아하는 이성이 생긴 것 같다'는 낌새를 자주 보여줍니다. 그런 상황에서 그 누나가 당황해 한다거나 질투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질문자를 조금은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이리라고 장담합니다.

이렇게 하면 그 누나가 질문자에게 관심이 있는지 없는지를 파악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으로 누나가 질문자에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면, 되도록 일찍 그 누나를 포기하시는 것이 질문자에게 옳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잡히지도 않을 사람을 잡기 위해 노력하면 질문자만 힘들 뿐이죠. 이럴 경우엔 감정 정리를 빨리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누나가 질문자를 조금이라도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다면, 그 때부터는 진짜 밀고 당기기 게임인데, 그런 밀고 당기기에는 정설이 있을 수 없으므로, 질문자의 능력에 맡기는 수밖에.

달팽가족님 말처럼 스무살의 첫사랑이란 참 예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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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종교도 무시못한다. 2009.04.21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자분이 독실한 기독교신자라는데.. 그런 여자는 남편될 사람의 종교가 무엇인지
    어쩌면 제1순위로 두고 있다고 짐작해도 오바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신이 힘들 때 의지하는 제 1순위가 종교인데.. 남자친구가 그 종교를 거부하고
    함께 나눌 수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된다면 ,, 더 이상 마음을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3년 사귀고 있다는 남친은.. 분명 교회에 다닐 것이라 짐작 됩니다만....

  3. ant 2009.04.21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볼땐 여자는 널 남자로 전혀 보고 있지 않고,
    넌 나쁜새끼라는거.

  4. 흠.. 2009.04.21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 여자던 남자던 상대방의 사랑에 답해주지 못할 상황이면(여자분은 남자친구 있죠) 거리를 두는 것이 최소한의 배려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는군요. 그리고 여자분은 자기 장래를 위해 남자친구와 헤어질 결심을 할 만큼 자신의 장래를 소중히 합니다. 그만큼 사랑을 소중히 하지 않거나 그 남친이 소중하지 않다는 것이겠지요. 질문자님이 만약 여자분 공부에 더이상 도움이 안되거나 장래가 별볼릴 없다면 그녀에게 의미가 없어지지나 않을지 걱정됩니다. 조언자님 말처럼 자신을 업그래이드하고 반짝반짝 빛나는 능력있고 멋진 사람이 되세요. 사랑하는 마음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사랑을 지키려면 더 강한 사람이 되어야죠. 특히 질문자님 경우엔 더요. 같이 있고 싶어서 모든 과목을 같이 들어요????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들으세요. 같이 안듣는 과목도 있어야 빈자리가 더 눈에 띄는 플러스알파도 있구요. 졸업하면 당장 취직과 경력 수입의 문제가 생활의 문제가 됩니다. 더 자신의 공부 열심히하시고 여자분의 공부가 우선시되지 않도록 하세요. 사실 두사람의 관계는 두사람이 제일 잘 알죠. 현명하게 행동하시길...

  5. moon 2009.04.21 12: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를 향한 좋은 마음은 분명 멋진 것입니다. 그 마음은 매우 소중한 것입니다.
    많은 글을 통해 여자분을 나쁜 표현으로 과하게 몰아부치는 글들은 좀 안타깝네요.
    내가 좋아하는 여자의 비방을 듣는다는건 맘이 상하는 일이지요

    여자분의 진심과 생각은 함께 지내면서 님이 잘 아실꺼예요.
    그리고, 지금은... 여자분이 이제 막 님의 마음을 알게 시작한 때이고 여자분도 조심스럽게.. 또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요

    님과의 좋은 관계가 망가지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이나
    혹, 님이 상처 받기를 원하지 않는 마음에서의 태도를 "어장" 표현 하는건 무리라고 전 생각해요

    남녀관계의 경우..삼자가 결정을 내려주는건 어렵지요.. 도움은 되더라도..



    지금의 두 분의 관계나 일들은 매우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1. 일단 공부에 대해서는 님의 소신과 목적을 다시 새롭게 하여 공부하시기를 바래요
    - 님만의 인생과 목표가 있겠지요? 그 페이스를 잘 지키셔야 합니다
    - 누나 중심이 아닌 스스로의 중심으로서의 계획과 방향을 새롭게..

    2. 누나와는 서로의 사이에 편안한 공간(거리)을 두시기를 바래요
    - 긍정적인 관계의 자세를 유지하세요
    이성관계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사귐이 먼저 돈독히 되면 이성으로 발정했을때
    아주 견고한 관계가 될 수 있죠
    우정의 단계 다음 이성의 관계로~
    - 현재는 연인관계는 아니니까요
    - 알고 지내는 관계 자체를 깨뜨리진 마시구요
    이것은 님이 적당한 거리를 잘 두셔야 그 다음 되는 과정이겠죠
    - 그래야 나와 그녀를 또 주변을 정확히 볼 수 있고
    정말 나와 함께 할 그녀라면 더 확고하고 깊이있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님께서 지혜롭게 잘 결정 하실꺼예요^^

  6. 2009.04.21 1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딱읽고 느낀거.
    여자가 남자 갖고 노는거다 ㅋㅋ
    근데 아프면 성숙한다고 옆에서 머라고 머라고해도
    안들린다 ㅋㅋㅋ

  7. qnsxod 2009.04.21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봐도 여자분은 남자분에게 이성으로서의 호감은 없는 듯 하네요 ㅎ

    여자는 좋아하지 않아도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가 헌신적이라면.. 곁에 두고 싶어 한답니다~

    비록 사귀긴 싫어도 말이죠;

    그러다가 그 남자가 지쳐 딴 데로 가버리면 '서운함'을 느끼죠. 하지만 분명 서운해하다가 그걸로 끝임.

    물론 모든 여자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경험상 그렇더라구요, 남자분은 어서 빨리 헤어나오시길~ ^^

  8. ENERGE 2009.04.21 1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건 시간차 공격이 먹히는 타이밍이군요...
    여지까기 잘해오셨어요...이젠 님의 소중함과 님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게 할 타이밍입니다.
    정공법이 아니다 이렇게 까지 해야하냐 이런생각 드신다면 걍 접으시구여..ㅡㅡ;
    사랑 쟁취하는데 그런게 어딨습니다. 앞뒤가리는거 아니죠..ㅋㅋ

  9. 남자야~ 2009.04.21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강의 외에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 상황이 이용당하기 아주 딱 좋은 상황으로 보여지네요.

    독신한 신자인데 교회 가기 싫어한다면 뭔가 구린 것이 있을 것같네요

    교회에 껄끄러운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전과하기 전에 있던 과에 어떤 평판을 얻었는지도 확인해야 할듯합니다.

    아무래도 거기에 매달리는 것보다는 빠른 관계 정립이 필요해보입니다.

    늦으면 늦을 수록 남자분만 피해를 보는 입장이 될 듯 하네요

  10. 최강희 2009.04.21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을 보면서 느낀게 10명중 9명은 다들 부정적으로 보시는것 같네요 ...
    물론 남들의 조언을 들으면서 자기 자신을 되돌아 보는건 좋습니다...
    그렇지만 어장관리라...
    어장관리라는 댓글을 다신분들은 자기 경험에서 우러나온 쓸데없는 자기들만의 생각이라 듭니다..
    왜 하필 '어장관리' 라는 표현을 써야할까요?
    그 사람을 진정 좋아하고...
    댓가를 바리지 않았더라면...
    아마 '어장관리'라는 표현을 안쓸 뿐더러...
    행여나 안좋게 된다 하여도 후회는 절대 없을거라 확신이 드네요...
    진정 좋아한다면 이유는 없습니다...
    남의 말을 경청하고 하는건 좋습니다...
    그렇지만 결정은 님께서 하시는 겁니다...
    이 글을 쓴 님께서 더 잘 아실거라 생각이 드네요..
    사리 판단이 잘 안되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때론 상처가 나중엔 더 좋은 발전이 될수도 있습니다...
    연애경험이 없다하니...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 말 듣지 마시구요 ...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 보세요...
    님은 나이가 어리시니...
    지금 상황이 님에겐 좋은 벗이 될수 있느냐...아니냐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ㅋ
    단!! 정말 남을 사랑할려면 자기 자신을 정말 사랑할줄 알아야 한다는거!!!
    그리고 님은 그 여자분 정말 가슴으로 사랑하십니까?
    남들이 님이 좋아하는 여성분에게 어장관리 라고 하면서 비판하는데...
    기분 좋으십니까?
    님이 남자라면 저같음 이글 지우겠습니다...

  11. ㅋㅋㅋ 2009.04.21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도 도덕과 의리를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헌신적인 남자친구 외면하는 여자...당신도 그런 입장에 놓일수 있구요 임자있는 여자 탐하는 당신또한 두분의 사랑의 끝을 흐릴께 분명합니다 하지만 서둘러 관계정리하라고 조언하고 싶지않고 또 다른 사람 만나봐라고도 하지못하겠습니다
    사람사랑하는게 참 묘한게 아무리 치떨리는 배신을 당해도 마음을 주체하기 힘들다는걸 사랑해본사람은 알겁니다
    제가 드리고싶은 조언은 그냥 곁에서 지켜보면서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편안하게 지내면서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잘 상황을 허쳐나가라입니다 서뿔리 맘접고 포기하기에는 너무젊어서 앞으로의 날들이 후회로 얼룩질게 뻔하고 또 다른사람만나서 서로 상처 주고 받고 할 확률이 높기때문입니다
    가끔 불나방같이 불구덩인줄 알면서 뛰어들어가는 상황은 어쩔수 없습니다 사람은 한번씩 격어야할 아픔인거 같습니다

  12. ***글쓴분 꼭 읽어보세요*** 2009.04.22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비슷한 상황에서 사귀는데 성공했습니다.
    현재 1년 넘게 사귀고 있고, 사이 무척좋고 서로 아껴줍니다.

    무엇보다 저랑 상황이 참 비슷하신데요.
    제경우엔 둘다 20대로, 여친이 저보다 5살 많았고..
    하루 생활 대부분을 같이했으며,
    제가 여자친구에게 6달 넘게 수학을 가르쳐 주고 있었죠.

    제가 거의 포기할쯤, 한번은 친구가 소개팅을 시켜줬씁니다.
    걍 나갔는데 무척 맘에 들더군요.(완전 잘될거 같은 예감)
    돌아와서 여친에게 담날 말했습니다.

    "나 소개팅 다녀왔는데... 이제 여자친구 생기면 같이하는 시간이 줄어들지도 몰라.
    공부도 많이 가르쳐 주기 힘들지 모르고.. 누나도 중요하지만,
    명색이 여자친구라 그애랑 같이시간도 보내야 하니까"

    여친은 "그래 한번 잘해봐라. 히히" 라더군요.

    그래서 "얘가 좀 적극적인 편이라서, 며칠 안있으면 키스할거 같아.
    그치만 누나가 그전에 나랑 키스해줬으면 좋겠어.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같이할 시간이 갑자기 줄어들지도 몰라 "

    그말을 들은 여친은 일단은 충격받더군요..
    하지만....
    하루 중 대부분 생활을 같이하다,
    있어야 할것들이 사라지고
    내가 사라질때의 빈공간을 알게된 여친은
    그날밤 저와 키스를 했답니다.

  13. cherry 2009.04.25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여자를 조아한다면서 교회는 같이 안간다는게 포인트인거 같아여...그여자는 육체적인것도 중요하지만 영적인것을 인간관계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니까 교회를 나가는 겁니다..더우기 앞날의 동반자는 당근 크리스천이어야 한다고 생각할꺼예여..이제까진 아니었어두 교회생활에 같이 참여해보세요..정말 조아한다면 종교가 같아야 문제가 해결됩니다...그래야 참 대화가 통하고 믿게 됩니다...관심이 있다면 교회에서 그여자가 어떤 황동하는지도 알겸 글구 같이 참여하여 성공하세요~^^ 경험자 올림^^ 참고로 전 결혼해서 같이 교회생활 하고있음

  14. 나그네 2009.04.25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의 애인을 넘보는 따위의 글도 답장을 해주다니....

  15. 친친 2009.04.26 0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친이없다면, 꾸준히 대시하면 되겠지만, 남친이있다면, 더 고민할것도없는 문제인거같다. 설마 남잘못되길 바라고 자신은 잘될거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아무리 다퉜데도, 남친과 헤어지길 바라는건 아닌것같다.

  16. 삼십대초반 2009.04.26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왠지 남 얘기 같이 않군요. 뭐랄까.. 역시 사람들은 안타까울 정도로 비슷한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떨리면서 고백을 했는데, "좋아해주니 고맙긴 한데, 눈치채지 못했다"라는 응답이라니.. 정말 씁쓰레한 기억이 나는군요. 여자는 남자를 단순히 저울질은 해봤지만, 맘에 들어하지 않는 단계에 있었고, 그런 단계에 덥썩 고백을 하는 실수..(뭐, 이십대초반의 보통 남자들이 그렇죠...저는 이십대 중반까지 그랬었군요..참 순진한..) 하지만, 고민남도 나이가 들면서, 여자쪽에서 먼저 좋아하게끔 할수 있는 "무언가 아우라"를 가지게 될겁니다.

  17. Favicon of http://www.uggfranceshopj.com/ BlogIcon bottes UGG 2013.01.06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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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Favicon of http://www.michaelkorsoutletab.com/ BlogIcon michael kors bags on sale 2013.01.08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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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 Favicon of http://www.nikefreerunsez.com BlogIcon nike free run 2013.02.05 0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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